니트 입을 때 찰떡 헤어스타일은 따로 있다?
니트와 ‘찰떡’처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어느새 겨울. 짜임이 섬세한 니트부터 포근함을 넘어 무게감까지 느껴지는 벌키 스웨터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입기만 해도 일어나는 머리카락 정전기 때문에 룩을 완성할 수 없는 게 현실. 다행인 것은 이번 시즌 런웨이를 통해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니트와 스웨터 그리고 코트와 머플러로 가득한 만큼 모델의 헤어스타일을 눈여겨보자. 대부분 로우 포니테일과 번헤어로 연출했다. 리얼웨이에서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은 부다페스트 셀렉트 모델처럼 로우 포니테일을 머플러 안으로 넣는 것. 이때 머리카락을 꼼꼼히 빗고 묶어야 헤어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디올 오트 쿠튀르 모델처럼 가운데 가르마를 타면 좀 더 갖춰진 듯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또 벌키 스웨터를 한층 세련되게 입기 위해서는 포츠 1961 모델처럼 깔끔한 번헤어를 연출해 무게감의 대비를 극대화할 것. 이 외에도 머리카락을 땋은 뒤 묶거나 심플한 헤어 액세서리를 곁들이는 방법 등 부피감을 최대한 의상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올겨울 헤어스타일의 핵심. 게다가 정전기로부터 자유로워짐은 말할 것도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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