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위치하젤

2000년대 초반 스킨케어 시장을 점령했던 위치하젤이 다시 돌아왔다. 자극적이던 사용감은 쏙 빼고 안전한 포뮬러로 돌아온 위치하젤의 화려한 컴백.

한때 모공 많고 피지 많은 ‘산유국’ 피부 소유자 사이에서 유행하던 아이템이 있다. 바로 위치하젤 토너다. 위치하젤은 2000년대 초반, 한 시대를 풍미한 스킨케어 성분으로 인디언이 항염 효과를 위해 천연 치료제로도 사용했다. 뷰티업계에서도 탁월한 모공 수렴 효과와 피지 케어 능력을 인정받았는데, 알코올을 함유해 사용감이 상쾌하지만 그와 동시에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을 준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러다 민감 피부 홍수 시대를 맞이하며 위치하젤은 자연스레 자취를 감췄고, 약 20년이 지난 지금 자극 없는 사용감으로 재무장해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최근에 출시한 위치하젤 화장품은 자극도는 줄인 동시에 진정 효과까지 겸비해 민감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위치하젤의 장점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효능과 항염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극도를 낮추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성분을 함께 담아 피부를 산뜻하고 청정하게 가꿔주는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킨다. 또 약산성 포뮬러로 무장해 피부가 민감해질 틈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 이러한 이유로 위치하젤이 사용되는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이제 우리는 새롭게 돌아온 위치하젤 화장품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러븀 내추럴 블랑 위치하젤 약산성 토너

러븀 내추럴 블랑 위치하젤 약산성 토너

위치하젤 추출물 85만 ppm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충전하고, 민감성 피부의 진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약산성 토너. 트러블성 피부 역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저자극 사용감을 자랑한다. 300ml 2만6900원.

  보나쥬르 무기자차 노세범 선크림

보나쥬르 무기자차 노세범 선크림

버지니아풍년화수인 위치하젤을 메인 성분으로 한 노세범 선크림.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한다. 40ml 1만8000원.

  아이소이 포어 타이트닝 토닉 에센스

아이소이 포어 타이트닝 토닉 에센스

위치하젤잎 추출물과 불가리안 로즈 오일 등을 함유해 각질과 피지, 모공까지 3중 케어가 가능한 아이템. 특히 위치하젤잎 추출물은 과다 피지를 조절해 모공을 청정하게 가꿔준다. 130ml 3만9000원.

  AHC 허브 솔루션 위치하젤 토너

AHC 허브 솔루션 위치하젤 토너

청정한 모공을 위한 필수템. 버지니아풍년화수를 4만9750mg 함유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애플민트잎 추출물을 함께 담아 자극 없는 사용감까지 갖췄다. 500m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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