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템으로 떠나는 #홈캉스
뷰티템으로 떠나는 #홈캉스
전통의 미를 찾아서
where 전주 한옥마을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전통의 미를 찾아 떠나볼 것. 한국적 미가 물씬 풍기는 전통 문양이 새겨진 뷰티 아이템에서 그 옛날의 여유로움을 되찾을 수 있을 거다. 어디 이뿐일까.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법이 깃든 제품에서는 오랜 시간 집약된 선조의 지혜와 장인 정신마저 배울 수 있다.
1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 궁중 모란도 대병풍에서 영감 받아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 순백의 백자 같은 새하얀 보틀에 모란과 나비 프린트를 더해 한국적 미를 표현했다. 130ml 11만원.
2 수려한 골든 콜라겐 쿠션 수려한 황금 실크 콜라겐 앰플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담은 쿠션. ‘금’과 황금 누에고치에서 얻은 ‘실크 추출물’ 등럭셔리한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것은 물론 촉촉한 사용감과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지속력까지 고루 갖췄다. 20g 3만원.
3 원오세븐 에브리데이 플럼프 하이드로 크림 한애가 종가에서 내려오는 전통 발효 비법에 따라 생산된 7년산 천연 발효 식초는 누룩과 각종 한약재 등 최상품 원료로 만들어졌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50ml 4만8000원.
4 차울 얼리 리추얼 워터 에센스 경남 하동에서 자란 찻잎을 햇빛에 자연 발효시킨 후, 7단계 전통 기법을 통해 정성스레 완성된 작설차 추출물이 담긴 워터 타입 에센스. 각종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다독여준다. 130ml 8만원.
산으로 가요
where 지리산
높디높은 산에 올라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를 있는 힘껏 들이마시면 속이 뻥 뚫린 듯개운해진다. 우리나라의 대표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지리산은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이들을 위해 판매될 정도로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이곳의 청정한 기운을 담은 뷰티 제품이라면 큰 힘 들이지 않고도 강렬한 산기운을 느낄 수 있을 거다.
1 아비브 어성초 스팟패드 카밍 터치 스킨케어 효과가 탁월한 지리산의 어성초 추출물을 가득 담은 스팟 케어 패드. 부드럽게 닦아내면서 사용하면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할 수 있고 부드러운 면을 잠시 피부에 얹어두면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120ml 2만4000원.
2 비레아 피톤터치 항균 스프레이 어디든 칙 뿌리기만 하면 마치 울창한 산속에 있는 것처럼 상쾌한 향기가 퍼진다. 항균과 탈취 기능은 물론 커튼과 카펫, 침구 등에 사용하면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240ml 3만5000원.
3 피몽쉐 네롤리 블러썸 돌멩이처럼 생긴 우아한 모노톤 패키지 속에 네롤리 등 100%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고영양 아로마 밤이 담겨 있다. 피부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 집중 케어를 위해 사용할 것. 100ml 29만7000원.
4 불리 1803 오 트리쁠 향수 리켄 데코스 야생 이끼와 갈바늄, 제라늄 에센스가 어우러져 향기를 맡자마자 초록색이 떠오르는 중성적 느낌의 향. 알코올이 없는 워터 베이스 향수로, 피부 자극이 없음은 물론 옷에 뿌려도 착색되지 않는다. 75ml 20만5000원.
놀멍 쉬멍 섬 여행
where 제주 애월
바다 하나 건넜을 뿐인데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섬 제주도. 천혜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이곳 에메랄드빛 바다를 꼭 닮은 제품부터 물 맑은 제주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그리고 백사장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을 떠오르게 하는 시원한 향수까지. 손쉽게 섬 여행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1 아크웰 리얼 아쿠아 밸런싱 크림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제형이 특징인 젤 크림. 제주도에서 재배한 방울양배추 추출물을 함유해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되찾고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준다. 50ml 3만원.
2 딕셔니스트 사이포레스트 에센스 인퓨전 크림 제주 바리메오름에서 채취한 편백잎을 100시간에 걸쳐 저온에서 추출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유효 성분을 온전히 담았다. 인공 향료와 인공 색소는 일절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0ml 3만2000원.
3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비치 워크 EDT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에 해변가 백사장을 따라 산책하던 기억을 담아낸 향수. 코코넛 밀크와 머스크에 베르가모트, 일랑일랑을 배합해 따뜻하면서도 활기찬 향을 완성했다. 100ml 17만5000원.
4 예화담 제주 목련 순백 에센스 봄에 만개하는 제주도의 백목련이 담긴 미백 에센스. 백목련 성분이 피부의 다크 스폿을 케어하고, 묵은 각질 개선에 도움을 줘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한층 환하고 매끈해진 것을 느낄 수있다. 45ml 5만2000원.
녹색의 힘
where 보성 대한다원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초록빛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눈이 트이는 드넓은 녹차밭이 펼쳐진 전남 보성이 답이 될 거다. 실제로 초록색은 시각적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곳의 초록빛을 닮은 아이템과 보성의 유기농 녹차를 그대로 담아낸 제품으로 방구석 힐링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1 비브 차가 리바이탈라이징 세럼 자작나무 수액과 차가버섯 추출물, 식물성 오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을 엄선해 담은 세럼. 지치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즉각적으로 보습과 생기를 부여한다. 50ml 4만원.
2 러쉬 말차 롤 안락한 방 안에서 따뜻한 말차 라테 한 잔을 마시는 듯 심신을 안정시키는 포근한 녹차 향이 매력적인 버블 바. 쌀 전분과 통카, 아몬드 같은 식물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보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200g 1만8000원.
3 토니모리 더 그린티 트루 바이옴 수분크림 풍부한 수분을 함유한 보성의 녹차 추출물과 트루바이옴™ 성분을 담아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땅김 현상을 해결해준다. 쫀쫀하지만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시원하게 흡수되는 텍스처가 특징. 80ml 1만8500원.
4 시오리스 마이 퍼스트 에세너 세안 후 첫 번째 단계에 사용하면 다음 단계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높여주는 부스팅 기능의 에센스 토너. 유기농 녹찻잎 389장을 직접 채취한 뒤 증류 추출해 만든 에센스 베이스에 쑥잎 추출물을 배합해 피부에 깊은 영양과 활력을 더해준다. 100ml 2만8000원.
사진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