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피부를 위한 베이스 테크닉
엑소의 카이처럼 매혹적인 태닝 스킨을 완성했다면, 이젠 25호 피부에 걸맞는 베이스 스킬이 필요할 거다.
모처럼의 여름휴가로 까맣게 타버린 피부. 여행지에서는 그저 자유롭고 자연스러워 보였는데, 막상 일상으로 돌아와 거울을 마주하니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톤 때문에 뭘 해도 촌스러워 보인다. 바캉스 후 어두워진 피부 톤에는 어떤 메이크업이 어울릴까? 까무잡잡하게 태닝한 피부를 건강하고 예뻐 보이게 연출할 메이크업 한 끗 테크닉.
태닝 피부는 이것만 지켜라
1 베이스 전 보습케어에 공들이기 햇빛에 오랫동안 태닝한 피부는 건조하기 마련.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바를 스킨케어 제품과 선크림을 선택할 때도 수분감이 가득한 제형을 선택하자.
2 매트 대신 글로우 파운데이션 까맣게 태닝한 피부는 칙칙하고 건조해 보인다. 이런 피부에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피부의 결점이나 잔주름이 도드라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피부에 은은한 윤기를 더해주는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본연의 피부 결을 가리지 않도록 얇고 투명하게 바르자.
3 어두운 부위를 기준으로 전체 톤 맞추기 얼룩덜룩하게 탄 피부의 가장 밝은 부위에 맞춰 파운데이션 컬러를 선택하면, 피부가 동동 떠보일 수 있다. 얼굴 피부 중 어두운 부위의 색에 맞춰 전체 피부톤을 균일하게 연출할 것. 대신 콧대나 이마 같은 하이라이팅 존에는 밝은 컬러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사용해 얼굴 전체가 어두워지지 않게 연출하면서도 입체감을 더하자.
4 톤 다운된 피치 블러셔가 찰떡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더할 블러셔는 필수. 까맣게 탄 피부엔 톤 다운된 컬러가 어울린다. 너무 밝고 채도 높은 컬러의 블러셔를 바르면 피부와 어우러지지 않고 유치해 보일 수 있다. 피부색에 가까운 톤 다운된 피치 컬러 블러셔를 추천. 은은한 펄감을 함유한 제품이라면 피부가 더 건강해 보일 수 있다.
5 군데군데 하이라이터 활용하기 로즈골드, 샴페인 컬러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눈 앞머리나 눈두덩, 애플존과 코끝, 입술 산에 윤기를 더할 것. 텁텁한 피부 군데군데에 광채를 주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건강하고 예뻐 보인다.
6 촉촉한 립 메이크업으로 마무리 얼굴 전체를 윤기 나게 표현했으니 립 메이크업 역시 전체적인 뉘앙스에 맞춰 글로시하게 할 것. 유리알 광택을 더하는 립 틴트로 건강해 보이는 입술을 연출하자.
ITEMS 태닝 피부를 위한 필수템
사진 김태선
모델 천예슬
메이크업 박이화
헤어 박수정
스타일리스트 김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