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뱅이 돌아왔다

BANGS are EVERYWHERE! 이번 겨울에는 이마를 꽉 채운 풀뱅이 트렌드다.

  이마야, 꼭꼭 숨어라

지지 하디드, 리사 풀뱅 헤어
이미지 출처: 지지 하디드 인스타그램 @gigihadid 리사 인스타그램 @lalalalisa_m

풀뱅 트렌드의 시조새 격인 리사와 헤어피스로 풀뱅을 연출한 지지 하디드. 모두 이마를 절대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촘촘한 앞머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핑크 컬러와 홍당무 같은 레드 컬러와 매치해 상큼함을 더한 것이 포인트. 세팅 스프레이를 뿌리고 헤어 드라이기로 말리는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겨울바람에도 앞머리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이렇게 이마를 완전히 가리는 풀뱅의 경우, 얼굴형이 더욱 강조되어 보이니 턱을 가리고 싶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양보다 길이로 승부해

가이아 거버, 설현 풀뱅 헤어
이미지 출처: 가이아 거버 인스타그램 @kaiagerber 설현 인스타그램 @sh_9513

각진 얼굴형이 고민이라면 가이아 거버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70년대 레트로 무드를 풍기는 샤기 커트와 자연스럽게 갈라진 뱅으로 광대뼈를 커버하면서 이마로 시선이 가도록 연출했다. 설현처럼 앞머리가 마구 흐트러져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눈을 찌를 듯 긴 기장 때문. 자주 잘라야 하는 점이 귀찮을 수 있지만, 앞머리 숱을 많이 내는 것이 꺼려진다면 눈썹 아래로 길게 잘라 풀뱅의 무거운 느낌을 살려보자.

  묶어줘야 제 맛

이선빈, 에스파 윈터 풀뱅 헤어
이미지 출처: 이선빈 인스타그램 @sunbin_eyesmag 에스파 인스타그램 @aespa_official

풀뱅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머리를 묶어야 한다. 무거운 풀뱅이 자칫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치렁치렁한 뒷머리를 묶으면 한층 귀여우면서 가볍게 풀뱅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머리를 묶을 때 잔머리를 내거나 헤어 볼륨을 살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앞머리와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헤어밴드와 스크런치 등 헤어 액세서리와도 궁합이 좋으니 로우 포니테일보단 정수리 가까이 높게 묶어 발랄하게 연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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