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다비의 탐나는 라이프

모든 일상이 음악으로 점철된 뮤지션 다비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봤다.

다비의 라이브 스타일이미지

PERSONAL STYLE 시그너처 스타일
패션에 있어서는 뭐든 편한 걸 선호한다. 디자인이 아무리 예뻐 보여도 입었을 때 불편하면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자주 착용하는 제품을 꼽자면 폴로 셔츠와 나이키 에어포스 그리고 롤렉스 시계. 이유는 셋 모두 같다. 내 몸에 딱 맞기 때문이다.

다비의 공간이 담긴 이미지

MEANING OF SPACE 나만의 공간 철학
무엇보다 공간은 조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립스 휴라는 전구 브랜드를 사용 중인데, 색깔마다 느껴지는 기분이나 감정이 오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작업할 때 그에 맞게 선택한다. 몸 상태에 따라서도 조명 컬러를 바꿔서 알맞은 무드를 잡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조명의 색들이 공간 전체에 잘 스며들 수 있게 벽은 흰색이어야 한다.

다비의 기억이 담긴 순간 이미지

SPECIAL MOMENT 기억에 남는 순간
1 2019년 11월 15일. 폴킴 형이랑 두 번째 만났을 때 둘 다 만취한 상태였다. 이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2 2020년 7월 10일. 그토록 꿈꿔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3 2020년 10월 29일. [EBS 스페이스 공감]도 꼭 한 번 서고 싶었던 무대다. 영광의 첫 무대를 잊을 수 없다.

다비 셀카이미지

LOVE PIECE 애착 아이템
20대 초반에 구입한 뒤 목에 매일같이 걸고 다니던 십자가 목걸이가 있다. 유독 자주 잃어버렸는데 신기하게도 매번 내게 되돌아왔다. 언제부터인지 잘 착용하지는 않고 집 한쪽 구석에 치워둔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특별히 애정하는 아이템이다.

FAVORITE MOVIE 추천하는 영화
찬란하고 화려한 스타의 삶을 살았던, 뮤지션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재즈라는 장르로 시대의 음악을 남긴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삶을 다룬 영화 [에이미]. 그녀가 27세라는 한창 꽃피워야 할 나이에, 죽기 전날 가장 친한 친구에게 뱉은 고백은 “나의 재능을 반납할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반납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말. 이 영화는 음악인으로서 가야 할 길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하게 했다. 약과 음악에 취해 죽음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그것을 멈출 수 없던 그녀의 운명과 현시대에 비슷한 삶을 살고 있을 아티스트에 대한 애통한 마음이 들었다.

PLACE 친구들과 자주 찾는 공간 누군가를 가장 많이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은 무조건 작업실이다. ‘코시국’ 이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후론 더더욱 그렇게 되었다.

PLAYLIST 요즘 푹 빠진 음악
JTBC [슈퍼밴드2] 박다울, 김솔다니엘, 장하은과 함께 작업한 ‘청개구리’를 가장 자주 듣는다. 이유는 들어보면 알 거다.

다비의  최애 뷰티 아이템

BEAUTIFUL LIFE
1 조 말론 런던 스칼렛 포피 코롱 인텐스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중성적인 향. 분명 꽃향기인데 부담스럽게 과하지 않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 묘하게 매력적이다.
2 메모 파리 자낫 EDP ‘자낫’은 파라다이스를 뜻하는 단어로, 마치 열대우림 속에 와 있는 듯 시원한 향을 풍긴다. 시트러스의 상큼한 향에 진저의 알싸한 향이 더해져 매력적이다. 봄여름에 자주 찾는 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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