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무드 빈티지 헤어
헤어 매니절~, 이번 스타일은 빈티지 헤어야~!

나인티나인~ 레트로한 바이브 가득한 그때 그 시절엔 뽀글머리가 한창 유행하더니, 거기서 한 단계 진화한 빈티지 헤어가 지금 가장 힙한 헤어스타일로 급부상했다. 펌이 풀린 듯 부슬부슬한 웨이브 텍스처가 포인트인 빈티지 헤어는 스타일링을 하지 않을수록, 지금 막 비바람을 헤치고 온 듯 헝클어뜨려 무심한 무드만 강조해야 매력이 상승하는 게 묘미. 긴 머리부터 짧은 단발까지 어떤 헤어 길이에도 잘 어울리지만, 층을 과감히 내야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극대화한다. 또 모발 끝을 흩날리듯 가볍게 커트하면 헤어 무게가 모발 중앙으로 쏠리면서 하관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사실! 프로게을러도 도전해볼 스타일이지만 그렇다고 정말 아무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너무 쿨해졌다간 그냥 볼품없는 헤어 손상녀로 전락할 것 같다고? 그렇다면 특별한 테크닉이 없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스타일링만 할 것. 펌을 한 헤어라면 샴푸 후 모발을 말리기 전 라이트한 텍스처의 헤어 세럼을 머리카락 끝 위주로 바른 뒤 찬 바람으로 가볍게 말려준다. 생머리라면 자기 전 머리를 땋고 자거나 몇 시간 전에 말아 올려 고정했다가 풀어주기만 해도 된다. 스타일링에 변주를 주고 싶을 때는 라코스테 쇼에 선 모델의 룩이 좋은 예시가 될 것. 컬 크림이나 헤어 오일을 모발 뿌리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발라 웨트한 텍스처만 살려도 분위기는 반전된다.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www.imaxt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