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톤업 모드 ON!
속톤속결 효과로 꾸안꾸 피부를 완성해주는 스마트 톤업 자차 등판!
방패막이 역할에만 그쳤던 자외선 차단제의 시대는 완전히 갔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내 피부가 원래 좋은 듯 피부 톤과 결을 정리하고 광채까지 입히는 ‘톤업 자차’의 무궁무진한 세계가 열렸으니까. 오래전부터 톤업 자차의 선전은 꾸준했으나 최근 제품 하나로 여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니즈를 해결하는 ‘스키니멀리즘’ 트렌드에 맞춰 톤업 자차처럼 2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N번째’ 전성기의 방점을 찍었다. 최근에는 아넷사, 헤라, 디올 등 이미 대표 자차를 보유한 브랜드에서 각종 신기술과 톤업 기능을 추가한 신상 자차를 잇달아 출시한 점이 눈에 띈다. 햇빛을 효과적으로 피하면서 안티폴루션 기능까지 겸하고, 공들여 파운데이션을 쌓아 올려 메이크업하지 않아도 슈퍼 내추럴한 보정력을 자랑하며, 뻑뻑한 발림성을 개선한 부드러운 텍스처에 스킨케어링 효과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톤업 자차의 매력에 당장 빠져도 좋을 듯. 만약 피부 타입과 니즈에 맞는 제품 선택이 어렵다면 <뷰티쁠>이 신상 자차를 모아 비교한 다음 실험 페이지를 참고하라.
TONE UP SUNCREAM LABORATORY
피부 톤을 투명하고 화사하게 밝혀주는 요즘 데일리 톤업 선크림을 <뷰티쁠> 실험실에서 비교했다.
LAB #1 톤업 효과
달걀 껍질에 선크림을 스펀지로 두드리며 균일하게 바른 뒤 톤이 얼마나 밝아지는지 비교했다.
LAB #2 끈적임
손등에 동일한 양의 제품을 바른 후 스티로폼 공이 얼마나 붙는지 확인한다.
LAB #3 수분도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후 수분 측정기를 사용해 피부 수분도를 비교했다.
#장밋빛생기톤업
디올 뷰티 디올스노우 UV 쉴드 톤업 SPF50+/PA+++ 30ml 9만9천원대.
음습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말끔하게 거두고, 균일하고 화사한 장밋빛 피부로 톤업해준다.
LAB #1 ★★★★☆ 가볍고 얇게 밀착돼 톤이 자연스럽게 보정됐다.
LAB #2 ★★★★☆ 끈적이지는 않지만 촉촉해 공이 조금 남았다.
LAB #3 ★★★★☆
#산뜻내추럴톤업
클라랑스 UV 플러스 로지 글로우 SPF50/PA++++ 50ml 9만7천원.
자외선 차단과 안티폴루션 기능의 자차. 가볍고 산뜻하게 밀착돼 생기를 끌어올린다.
LAB #1 ★★★★★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고 핑크빛 톤업 효과도 좋았다.
LAB #2 ★★★★★ 산뜻하게 발려 공이 가장 적게 붙었다.
LAB #3 ★★★★★
#핑크수분톤업
아넷사 브라이트닝 UV 선스크린 젤 NA SPF50+/PA++++ 90g 3만원.
핑크빛 라벤더 컬러라 피부 생기를 단번에 부스팅해주는 제품. 크리미 젤 텍스처로 촉촉하다.
LAB #1 ★★★★☆ 톤업 효과는 나쁘지 않으나 약간의 뭉침은 있는 편.
LAB #2 ★★★★★ 속은 촉촉 겉은 산뜻해 공 대부분이 떨어졌다.
LAB #3 ★★☆☆☆
#촉촉매끈톤업
프리메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 40ml 3만4천원.
스킨-핏 피그먼트와 피지 흡착 파우더가 들어있어 보다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LAB #1 ★★★☆☆ 톤이 드라마틱하게 밝아지지는 않았지만 결 보정력이 가장 좋다.
LAB #2 ★★☆☆☆ 대부분의 공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LAB #3 ★★★☆☆
#보랏빛광채톤업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퍼플 SPF50+/PA++++ 50ml 3만4천원.
라벤더 컬러의 텍스처가 노랗고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투명하게 보정한다. 워터리한 제형이라 산뜻하다.
LAB #1 ★★★★★ 노리끼리한 톤을 단번에 밝히는 톤업 효과가 육안으로 확인됐다.
LAB #2 ★★★☆☆ 쫀쫀한 텍스처라 공이 많이 남았다.
LAB #3 ★★★☆☆
#뽀얀피치톤업
헤라 UV프로텍터 톤업 SPF50+/ PA++++ 50ml 4만5천원.
뽀얗고 혈색 좋아 보이는 복숭앗빛 생기와 촉촉한 광채가 느껴지는 피부로 연출한다.
LAB #1 ★★★☆☆ 가장 촉촉하게 발렸지만 톤이 눈에 띄게 화사해지지는 않았다.
LAB #2 ★★☆☆☆ 두껍게 올라간 부분에 공이 많이 붙었다.
LAB #3 ★★★★★
사진 김태선, 이민섭
모델 아라
헤어 조소희
메이크업 강지혜
스타일리스트 박정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