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전방위 확장! #치크 메이크업 트렌드
두 볼을 넘어서 얼굴 전방위로 영역을 확장한 요즘 치크 메이크업.
LOOK 1 RED VIBES

BLUSHER ZONE 눈 밑 다크서클 존 눈 밑에 블러셔를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짧아 보여 한층 영해 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레드는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아련미 넘치는 울먹 메이크업 느낌을, 핑크는 빈티지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브라운이나 코럴처럼 톤 다운된 컬러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려준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언더 속눈썹 사이사이 애굣살 부근까지 컬러를 꼼꼼히 입히는 게 포인트. 컬러가 아래로 퍼질수록 점점 옅게 그러데이션하면 더욱 드라마틱하면서 입체적인 룩이 완성된다.

1 토니모리 치크톤 립 앤 치크 듀오 밤 01 버니 핑크 촉촉 반, 크림 반의 2가지 제형이 담긴 립앤치크 멀티유즈 아이템. 4.8g 2만원.
2 톰 포드 뷰티 쏠레이 네쥐 블러시 하이라이트 듀오 #01 하이 알티튜드 새틴처럼 마무리감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블러셔&하이라이터 듀오. 15g 11만8천원대.
3 샤넬 쥬 꽁뜨라스뜨 엥땅스 238 로즈 아흐당뜨 폭신한 크림 파우더 텍스처로 피부에 가볍고 편안하게 밀착되어 고급스럽고 은은한 생기를 입혀준다. 8g 7만2천원.
LOOK 2 LILAC GLOW

BLUSHER ZONE 눈두덩, 관자놀이, 광대까지 이어지는 C존 건강하게 빛나는 글로빔 트렌드가 블러셔 영역까지 확장했다. 요즘 걸 그룹 사이에선 광대 주변으로 빛을 넓게 입히는 속광 블러셔가 인기!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고 셰이딩 효과까지 거두려면 제품 선택이 관건. 펄이 굵고 알록달록한 제품보다 입자가 고운 샴페인, 라일락, 골드 등 원톤으로 은은한 광채를 부각하는 제품을 추천. 블러셔가 뭉치지 않게 소량씩 여러 번 얹어 사용하는데, 속부터 차오르는 듯 맑고 투명한 광채를 연출하고 싶다면 크림 타입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를 수분 세럼과 섞어 쓰는 것도 팁!

1 디올 뷰티 디올 포에버 글로우 맥시마이저 – 글로우매니아 리미티드 에디션 #010 라일락 미세 펄 피그먼트를 함유한 리퀴드 하이라이터로, 풍부한 자연유래 성분이 들어 있어 오랜 시간 피부에 촉촉하고 건강한 광을 부여한다. 11ml 6만9천원대.
2 아르마니 뷰티 루미너스 실크 아쿠아 하이라이터 1호 할로 오팔 컬러의 하이라이터로 컬러 크림 블러셔나 베이스와 믹스해 사용하기 좋다. 12ml 6만5천원대.
3 구찌 뷰티 글로우 하이라이터 02 프로스티드 라일락 미세한 고농축 펄과 파우더-젤 타입 포뮬러가 결합해 다각도에서 드라마틱하게 빛나는 광채를 선사한다. 10g 9만3천원.
LOOK 3 CINNAMON ROLLS

BLUSHER ZONE 눈 밑부터 볼 전면 헤일리 비버가 선보인 시나몬 롤 메이크업이 최신 트렌드로 확산 중! 갓 구운 시나몬 롤의 표면처럼 노릇노릇한 브라운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하며, 촉촉한 윤기와 광택을 볼과 눈두덩, 입술까지 얼굴 구석구석 다양한 농담으로 입히는 게 특징. 치크는 크림 치크용 납작한 블러셔로 광대 앞면에 컬러를 어느 정도 입힌 뒤 메이크업 베이스 퍼프로 주변을 정리하면서 넓혀주면 훨씬 자연스럽다. 이렇게 그러데이션하면 시선이 얼굴 중안부로 쏠리면서 얼굴형이 갸름하고 턱이 얄쌍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1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 06 치키 녹아들듯 매끄러운 제형이 쌓일수록 생기 있게 발색되는 세미 매트 피니시의 크림 비건 블러셔 6.5g 2만2천원.
2 로라 메르시에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블러쉬 14 선드렌치드 수채화처럼 가볍고 촉촉하게 물들어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15ml 5만원대.
3 에스쁘아 톤 페어링 리퀴드 치크 세레나데 퍼시몬 쫀쫀한 세럼 텍스처로 속부터 탱글하게 차오르는 속광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8ml 2만2천원.
사진 김태선
모델 로사
메이크업 이아영
헤어 박창대
스타일리스트 노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