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 땐 #커피메이크업
라테, 에스프레소, 콘 판나까지. 얼굴 위를 부드럽고 따스하게 물들일, 커피를 닮은 메이크업 룩.

LOOK 1 A CUP OF ESPRESSO
짙은 에스프레소의 색을 입술에 터치한 다크 브라운 립 메이크업. 붉은 기가 없는 다크 브라운 립스틱을 선택해 브러시로 입술 라인을 따라 정교하게 발색한다. 너무 글로시한 텍스처를 선택하면 시크한 느낌이 사라지기 때문에 매트한 피니시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매트한 립스틱이 없다면 립 컬러와 비슷한 파우더 타입의 브라운 아이섀도를 입술 위에 톡톡 두드려주자. 도회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주는 다크 브라운 립이 완성된다.




LOOK 2 CAFE CON PANNA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카페 콘 판나. 달콤쌉싸름한 맛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휘핑크림이 묻어 있다. 이 모습에서 영감 받아 화이트 컬러를 입술 주변과 눈가까지 터치한 메이크업. 화이트나 아이보리 펜슬 아이라이너로 입술산 주변을 러프하게 터치할 것. 립 라인을 정교하게 그리는 게 아니라 툭툭 두드리면서 발색해야 자연스럽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아이섀도로 입술산 주변을 스머지하면 끝. 눈 앞머리에도 화이트 컬러를 터치하면 더욱 사랑스럽다.




LOOK 3 LIKE A LATTE
눈가를 라테 컬러로 물들였다. 라테를 닮은 연브라운 컬러를 부드럽게 스머지한 아이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 전, 아이 프라이머를 아이홀 전체에 꼼꼼하게 바르는 것부터 시작할 것. 눈두덩의 피부 바탕을 균일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야 아이섀도가 얼룩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통통한 섀도 브러시를 이용해 연브라운 컬러 섀도를 아이홀 전체에 블렌딩한 다음, 쌍꺼풀 라인 주변에만 딥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레이어링할 것. 부드러우면서도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 김태선
모델 루자
메이크업 박이화
헤어 박수정
스타일리스트 전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