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의 #필터스킨 따라잡기
필터 씌운 듯 완벽한 헤일리 비버의 #필터스킨. 나도 따라 해볼까?
헤일리 비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니카 베드로시안이 ‘필터 스킨’ 비법을 공개했다. 3600만 팔로워를 거느린 헤일리 비버의 인스타그램 속 모습처럼 카메라 앱의 필터를 씌운 듯 매끄럽고 건강하게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한 것. 헤일리 비버의 타고난 피부를 따라가긴 어렵겠지만, 데니카의 메이크업 팁으로 결점 없는 필터 스킨을 따라 해보자.
Step 1 내 손이 금손
손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보다 퍼프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익숙한 요즘. 사실 손가락만큼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좋은 도구는 없다. 따뜻한 온기 덕분에 파운데이션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 손등에 파운데이션을 두 번 펌핑한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커버력이 필요한 부위를 중심으로 점을 찍는다. 그 이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피부를 지그시 누르며 파운데이션을 퍼뜨린다는 생각으로 발라주면 된다. 파운데이션을 밀면서 피부를 문지르면 피부 결이 들뜨며 파운데이션이 밀착되지 않으니, 손가락에 힘을 주고 꾹꾹 누르며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1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비엔나 크림 포뮬러를 고압력 분쇄하여 가벼운 세럼 포뮬러로 변형시킨 신개념 파운데이션. 스킨케어 하듯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이 특징이다. 30ml 7만2000원.
2 VDL 퍼펙팅 글로우 새틴 파운데이션 A02 덧발라도 두꺼워지지 않는 빌더블 텍스처로 손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마치 원래 빛나는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광채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 30ml 3만2000원.
Step 2 광채를 위한 파우더?
피부를 매트하게 만들면 화장이 두꺼워 보여 파우더를 멀리했다면 주목하자. 헤일리 비버처럼 빛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서는 파우더가 필수니까!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피니시 파우더는 메이크업을 확실하게 고정하면서 피부에 수분은 남기는 텍스처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고 있다. 입자가 곱고 반투명한 파우더를 골라 두툼한 브러시에 얇게 묻힌다. 이때 피부에 브러시를 부드럽게 굴리며 발라야 피부 요철 등을 매끈하게 커버하기 쉽다. 만약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피부라면 브러시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쓸어준 뒤, 퍼프로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T존을 한 번 더 눌러줘도 좋다.
1 디올 포에버 파우더 쿠션 피부 속 수분은 남기고 베이스는 고정시키는 혁신적 포뮬러의 루스 파우더. 쿠션망 속 파우더가 퍼프에 고루 묻어 나와 뭉침 없이 피부에 바르기 쉽다. 10g 7만9000원대. 2 RMK 에어리 터치 피니싱 파우더 눈꽃 모양 파우더가 모공을 완벽하게 커버해 피부를 한층 매끄럽게 연출한다. 아미노산으로 코팅된 파우더 입자가 피부에 윤기를 남기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8.5g 5만6000원.
Step 3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 컨투어링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파우더 타입의 하이라이터나 진한 쉐이딩은 잠시 내려놓자. 사진 속 완벽한 피부를 위해 진한 컨투어링이 필수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때.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니카는 사진 속에서 미묘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해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파운데이션 전에 얼굴 전체에 소량 펴바르거나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른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 톤보다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광대뼈 아래에 자연스럽게 쉐이딩 효과를 주는 것이 포인트. 손가락을 이용해 광대 아래 움푹 들어간 볼을 기준으로 두드려 발라주면 카메라 속에서 갸름해진 턱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 세포라 컬렉션 베스트 스킨 에버 퍼펙트 내추럴 피니시 롱웨어 파운데이션 31Y 해조류와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48가지 색상으로 원하는 톤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25ml 2만5000원.
2 앤아더스토리즈 페이스 앤 바디 듀 글리터 입자가 작고 미세해 자연스럽게 피부에 광채를 더할 수 있다. 촉촉한 리퀴드 타입으로 넓은 부위에 바르기 쉬운 것도 장점. 파운데이션이나 크림 등에 믹스해 사용해도 좋다. 50ml 3만9000원.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계정 @dendoll @haileybie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