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톤에 굴복하지 말아요! 브론징 & 하이라이팅 가이드
창백한 피부 톤이든 어두운 피부 톤이든 각 피부에 맞는 세련된 여름 메이크업이 있는 법.
COOL HEALTHY SKIN
연두부처럼 하얗고 말랑말랑해 보이는 피부는 여름엔 매력 없다. 건강하게 태닝한 캘리걸 사이에서 창백해 보일 정도로 밝은 쿨톤 피부는 가끔 촌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하얀 피부에 적당한 음영과 입체감을 줘서 여름에 찰떡인 헬시 태닝 스킨으로 바꿔주자.
HOW-TO
1 페이스 라인 전체와 헤어라인에 브론저를 사용해 얼굴 윤곽을 살리고 입체감을 더한다.
2 턱 밑과 턱 중앙에도 브론징 제품을 가볍게 터치해줄 것.
3 관자놀이부터 뺨 중앙까지 C존을 감싸듯 브론저를 쓸어줘서 피부톤을 어둡게 연출한다.
4 뺨 중앙과 뺨 앞쪽에는 은은한 피치 컬러 블러셔로 생기를 더할 것.
5 뺨과 콧잔등 쪽에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콕콕 주근깨를 찍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TRY IT
페일한 쿨톤 피부에는 붉은 기 없는 베이지, 브라운 컬러의 브론저를 추천한다. 너무 하얀 피부에 붉은기가 많이 도는 브론저를 바르면 자칫 피부가 안 예쁘게 태닝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 붉은 기를 뺀 브론저와 함께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줄 피치, 코랄 블러셔를 함께 사용하자.
DARK GLOW SKIN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은 따로 브론징이나 셰이딩을 할 필요가 없다. 대신 피부가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어두운 피부 군데군데 하이라이터로 윤기와 광채를 줄 것. 피부에서 동동 떠보이지 않는 명도 낮은 컬러의 블러셔와 함께라면 고급스러운 룩 연출이 가능하다.
HOW-TO
1 뺨 위쪽, 광대 윗부분에 샴페인 컬러 하이라이팅 제품으로 광채를 더한다.
2 얼굴에서 튀어나온 부분인 눈썹뼈와 콧대, 인중, 입술산에도 하이라이터로 윤기를 준다.
3 눈두덩에도 샴페인 컬러 하이라이터로 촉촉한 광채를 더한다.
4 얼굴 중앙부터 페이스 라인까지 사선으로 톤 다운된 색감의 블러셔를 터치해 마무리한다. 생각보다 넓게 터치하는 편이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TRY IT
어두운 피부 톤은 밝은 색감의 화이트, 실버 하이라이터보다 피부색에 가까우면서 따뜻한 기운을 지닌 샴페인 컬러의 하이라이터가 어울린다. 하이라이터와 사용할 블러셔를 고를 때도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은 명도 낮은 컬러가 어울린다. 차분한 말린 장밋빛 컬러가 적당하다.
사진 김태선
모델 로사 성민
메이크업 박이화
헤어 박수정
스타일리스트 김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