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피하는 모자 스타일링
모자가 추운 겨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서머 햇 스타일링.
1 버킷 햇을 눈까지 푹 눌러쓰고 싶다면 이머전시 룸의 모델처럼 머리는 귀 뒤로 깔끔하게 정리해야 단정해 보인다.
2 통기성이 좋은 라피아 소재로 만든 알베르타 페레티의 볼캡.
3 챙만 남긴 실험적 디자인의 모자에 스카프를 둘러 우아하게 연출한 엘리자베타 프랜치.
4 머린 걸이 떠오르는 겐조의 베레모.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로고를 크게 새겨 넣고 옐로 컬러 핀으로 마무리해 포인트를 줬다.
5 페스티벌 룩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레지나 표의 크로셰 햇을 눈여겨보자.
1 유한 왕 컬렉션의 모델처럼 얼굴 전체를 감싸는 모자를 착용할 때는 눈썹 정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가는 눈썹보다는 둥글고 두껍게 그린 뒤 결을 살려 걸리시하게 연출할 것.
2 구멍이 송송 뚤린 비뮈에트의 모자. 러플 소재를 사용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3 자칫 초라해 보일 수 있는 오간자 소재 버킷 햇에 작은 장식을 여럿 달아 로맨틱한 무드를 한껏 살린 랑방.
4, 5 뜨거운 태양을 가리기에 선바이저만 한 아이템이 있을까? 바라간은 브레이드 헤어로, 포카&포카는 빅 이어링을 함께 매치해 드레시한 선바이저 룩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www.launchmetr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