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려앉은 뺨, 서머 블러셔 4
휴양지 메이크업, 블러셔 하나만 챙기면 다 된다.
LOOK 1
선번 블러셔
서퍼처럼 뺨을 붉게 태닝한 선번 블러셔 메이크업. 뺨 중앙부터 얼굴 바깥쪽을 향해 일자로 레드 블러셔를 바른 뒤, 콧대까지 이어지게 연결한다. 남은 양으로 코끝이나 턱 쪽에 가볍게 터치하면 더 자연스럽다. 여기에 주근깨 메이크업까지 더하면 캘리포니아 느낌 충만! 다크 브라운 계열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각기 다른 크기의 주근깨를 그려 마무리하자.
LOOK 2
핑크 블러셔
생기를 잃고 칙칙해진 피부에 활력을 주고 싶으면, 눈꼬리에 핑크 한 방울을 톡 떨어트릴 것. 눈꼬리와 광대 윗부분에 채도 높은 핑크 블러셔를 부드럽게 스머지해보자. 평소 블러셔를 사용하는 부위인 볼 중앙보다 위쪽에 블러셔를 바르기 때문에 얼굴 전체가 리프팅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게다가 눈 밑이 핑크빛으로 연출되면 어려 보이는 효과도 쏠쏠하다.
LOOK 3
오렌지 블러셔
태양빛으로 빛나는 얼굴을 연출하는 법. 평소 블러셔를 바르는 부위 대신 눈썹 윗부분부터 관자놀이, 아이홀, 윗광대까지 오렌지 컬러 블러셔를 부드럽게 물들이자. 이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돌출되어 있어 햇볕을 받았을 때 더욱 반짝인다. 아이홀 주변까지 블러셔를 발색했기 때문에 섀도를 따로 바를 필요도 없다. 과즙미 팡팡, 상큼한 오렌지 룩 완성.
LOOK 4
연브라운 블러셔
브론징인 듯 블러셔인 듯, 피부가 자연스럽게 건강해 보이는 치크 메이크업. 과하게 진한 브라운 컬러는 금물, 내 피부보다 살짝 톤 다운한 연브라운 컬러의 블러셔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눈 밑부터 역삼각형 모양으로 색감을 부드럽게 퍼트려줄 것. 연브라운 컬러 블러셔를 사용할 때 피치 컬러 블러셔를 살짝 믹스하거나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사진 김태선
모델 서유진
메이크업 박이화
헤어 박수정
스타일리스트 김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