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ET LOUDER – 따뜻하게 물드는 토스티 브라운 메이크업
젠지세대가 그리는 뉴 시즌 트렌드 메이크업과 전문가들의 팁을 소개하는 ‘LET’S GET LOUDER’. 그 세 번째 룩은 구운 토스트처럼 포근하고 은은한 브라운 톤 메이크업이다.
| TOASTY BROWN

올해 상반기를 휩쓴 모카무스 트렌드에 이어 노릇하게 구운 토스트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토스티 브라운 메이크업이 주목받는다. 브론저와 베이지 톤 블러셔를 섞어 광대에서 콧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준 뒤, 그을린 듯 부드럽게 블렌딩한다.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볼과 콧등에 주근깨 포인트를 살짝 얹는 것도 좋다.
HOW TO WEAR BROWN
가을에 부담 없이 시도하기 좋은 브라운 메이크업.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골라 나만의 브라운 룩을 연출해보자.
NATURAL
눈두덩 전체에 밀키 브라운 컬러를 얇게 깔아 은은한 깊이를 더한다. 이때는 그러데이션하듯 펴 바르는 게 핵심. 아이라인은 생략하거나 얇게 그려 내추럴함을 살리고, 브라운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또렷하게 연출하면 깔끔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MIX
컬러를 믹스하면 다채로운 눈매가 연출된다. “눈 앞머리에는 브론즈 컬러, 중앙에는 골드 브라운을 터치해 음영을 주고, 다크 브라운으로 눈꼬리를 블렌딩하세요. 이때 세 컬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경계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핵심. 눈매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언더에도 같은 톤의 색상을 바르면 깊이감을 더할 수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공혜련의 믹스 메이크업 팁을 참고할 것.
SHIMMER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날 시도하기 좋은 룩. 골드 펄이 섞인 시머 섀도를 눈 앞머리나 중앙에 살짝 얹어 은은한 포인트를 준다. 이때 펄은 입자가 굵지 않은 타입을 선택해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머 메이크업은 빛을 받으면 반짝임이 드러나면서 얼굴 전체가 화사해져 특별한 날 연출하기에 좋다.

1 버버리 뷰티 아웃도어 블러쉬 #40 피치 트리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하루 종일 편안한 사용감을 주는 블러셔. 옅은 발색부터 원하는 강도까지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은은한 매트 피니시로 세련된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땀과 습기, 열에도 강한 포뮬러와 다마스크 장미, Vitalit-E 성분이 더해져
건강한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9g 7만1천원.
2 맥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쿨 테디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선명하게 발색되는 매트 립스틱. 담백한 매트 피니시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해준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룩이나 아이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과 매치하면 조화롭게 어울리는 립 컬러. 옅은 쿨 베이지 컬러가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해준다. 3.5g 3만9천원.
3 컬러그램 틴토리 솜 블러셔 #05 홍시그널 잘 익은 달큼한 홍시가 떠오르는 컬러. 두 볼에 얹으면 온기가 더해진 듯한 룩을 완성해준다. 솜결처럼 폭신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투명하게 발색되며, 한층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으로 연출해줄 키 포인트 아이템. 4.3g 7천9백원.
4 라 보떼 루이비통 LV 옴브르 #650 웨이킹 던 고급스러운 포뮬러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섬세한 발색과 세련된 광채를 선사한다. 순수하고 선명한 발색, 빛을 극대화하는 라이트-업 기술, 그리고 스쿠알란과 카멜리나 플라워 오일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감을 준다. 5g 36만원.
5 삐아 오버 글레이즈 #15 에스프레소당 레이어링할수록 맑게 차오르는 선명한 시럽 컬러가 포인트. 입술 컨디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되는 글레이즈 광택이 특징이다. 끈적임 없는 쫀쫀한 텍스처가 탱글한 오버 립 플럼핑까지 연출해 가을 무드에 제격인 컬러. 4.5g 1만6천원.
6 나스 더 멀티플 #섹스 어필 치크와 립, 아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스틱. 크리미한 제형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실키하게 블렌딩된다.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은은한 토스티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8g 5만4천원대.
사진 김태선(인물, 제품 세팅), 이민섭(제품 누끼)
모델 윤메이, 길정예
메이크업 오미영
헤어 조소희
스타일리스트 노해나
어드바이저 공혜련, 오미영, 이아영(메이크업 아티스트), 오윤희(제니하우스 원장), 한나(제니하우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