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in MOCHA MOUSSE – 모카 무스 메이크업 룩 3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로 표현한 메이크업 룩 3.

  LOOK 1 LUMINOUS TOUCH

‘요즘’ 메이크업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는 진주를 박아놓은 듯한 빔광 하이라이터. 얼굴 입체감을 살리면서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하이라이터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다. 모카 무스 컬러를 보다 힙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빔광 트렌드와 믹스해 연출할 것. 우선 은은한 광채를 발산하는 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그리고 눈두덩에는 기본 음영을 깔아준 뒤, 눈 중앙 부분을 하이라이터로 터치한다.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고 싶다면 이마 중앙과 콧대, 콧방울, 입술산에 하이라이터를 톡톡 얹어줄 것. 시럽 모카처럼 투명한 컬러 립밤을 입술에 맑게 물들여 내추럴한 분위기로 마무리한다.

1 3CE 블러쉬라이터 #베이지 아워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하나에 담았다. 모카 무스 메이크업에 입체감을 더해줄 아이템. 4.3g 2만4천원대.
2 드렁크엘리펀트 비 골디 브라이트 드롭스 고밀착 글로우 하이라이팅 컬러 세럼. 피붓결을 따라 도포하면 자연스러운 골드 광채를 완성한다. 30ml 5만2천원.
3 디올 뷰티 디올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 #01 누드 헤일로 화려한 광채를 더해주는 쿠튀르 하이라이터. 누드 골드 컬러로 크리스털처럼 은은한 빛을 선사한다. 6g 8만7천원대.

  LOOK 2 GLAZED MOCHA MOUSSE

매끄러운 광채가 흐르는 글로우 메이크업은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다. 모카 무스 컬러에 광택을 더하면 생기 있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리려면 매트한 제형의 파우더 사용을 최소화하고 촉촉한 베이스를 선택한다. 먼저 피부 속부터 은은한 광이 차오르는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도포한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발림성의 모카 무스 계열 크림 섀도를 눈두덩에 두드리듯 터치한 뒤 뭉치지 않게 조금씩 펴 바른다. 마치 모카 시럽을 머금은 듯한 입술 표현은 미지근한 누드 브라운 글로스를 듬뿍 얹어 볼륨감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1 써랏 아티스티크 리퀴드 블러쉬 #01 파르페 차분한 코럴 베이지 톤으로 두 볼에 생기를 부여할 블러셔 아이템. 1.56g 7만8천원.
2 토코보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 #04 비터 브라운 이슬 광택과 입술에 쿨링감을 선사하는 플럼핑 오일. 모카 시럽을 얹은 듯 글로시한 입술을 완성한다. 4g 1만8천원.
3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컬러 샤인 #누드 슈가 입술 위에 모카 라테를 그대로 물들인 듯한 멜팅 글로 립밤. 3g 4만9천원대.

  LOOK 3 VELVET MOCHA

드뮤어 트렌드와 함께 눈에 띄는 컬러 없이 정제된 부드러운 뮤트 톤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그중 모카 무스 컬러를 매트한 텍스처와 조합한 벨벳 메이크업은 세련된 느낌의 드뮤어 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하려면 먼저 피부 톤부터 정돈해야 한다. 얼굴 윤곽을 살린 베이스로 피부를 보송하게 한 뒤, 매트한 모카 무스 컬러 섀도로 눈두덩 전체와 언더까지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 음영을 깔아준다. 여기에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하고 싶다면 쌍꺼풀 라인에 짙은 브라운 컬러를 더해 마무리할 것. 마지막으로 입술 라인을 따라 옅은 브라운 베이지 매트 립으로 스머징해 달콤쌉쌀한 모카 룩을 완성한다.

1 프라다 뷰티 모노크롬 소프트 매트 립스틱 #B101 티에폴로 달콤한 초콜릿처럼 입술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매트 립스틱. 3.8g 6만원대.
2 버버리 뷰티 아이 쿼드 팔레트 #02 더스티 카라멜 매트 타입, 새틴, 시머한 피니시의 셰이드로 구성한 브라운 섀도 팔레트. 세련된 블렌딩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4.7g 8만3천원.
3 에르메스 뷰티 트레 데르메스 컬러 아이 펜슬 #14 베쥬 뀌르 우아하고 화사한 컬러감의 캐러멜 베이지. 블렌딩 팁을 사용하면 깊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해준다. 1.2g 7만2천원.

사진 김태선
모델 안지우
메이크업 이아영
헤어 박창대
스타일리스트 박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