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퇴폐미 #다크 사이렌 코어

어둠 속에서 신비롭게 빛나는 인어의 얼굴. 다크 사이렌 코어가 트렌드다.

다크 사이렌 메이크업, 사이렌 아이, 노올스, 아드네비크

매혹적인 노랫소리로 선원을 유혹해 바다에 뛰어들게 한 사이렌. 아름다우면서도 신기하고 묘한 그들의 매력에 퇴폐적인 이미지를 더한 ‘다크 사이렌 코어’가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번진 듯한 블루 아이, 신비롭게 빛나는 피부 등으로 대변되는 머메이드 코어는 몇 시즌 동안 인기를 끈 룩. 그 영향으로 눈꼬리를 길게 뺀 사이렌 아이가 한동안 SNS를 휩쓸었고, 이제 한층 치명적인 느낌의 다크 사이렌 코어가 주목받는다.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트렌드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에서 발표한 2025년 트렌드 중 바다 마법(Sea Witchery)과 맥을 같이하는 룩이니 믿고 시도해도 된다. 다크 사이렌 코어의 핵심은 강렬한 스모키 아이. 스카이 블루 섀도를 단독으로 쓰거나 다크 블루와 실버 섀도를 함께 써서 눈매에 힘을 주면 절반은 완성이다. 거기에 하이라이터로 피부를 전반적으로 빛나게 하고 누드 립을 더하면 끝. 이 룩의 의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델 가브리에트 벡텔의 룩이나 런던에서 활동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이미 트위스트의 인스타그램(@aimeetwistartistry), 노올스나 아드네비크의 모델을 참고하자. 신비한 이미지는 이어가되 트렌드를 좀 더 얌전하게 즐기고 싶으면 아이라인을 길게 뺀 뒤 블루 섀도를 살짝 얹어 스머징하고, 하이라이터로 광대뼈와 콧잔등을 밝힌 후 피부보다 어두운 톤의 누드 립스틱을 바르고 반짝이는 립글로스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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