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컬러 섀도우로 눈가에 파워 업!

생동하는 빛이 내려앉은 아이 메이크업, 봄을 말하는 듯하다.

VERSACE, MSGM, ANNA SUI, MSGM, VALENTINO
VERSACE, MSGM, ANNA SUI, MSGM, VALENTINO

그야말로 다채롭다. 2022년 첫 시즌, 우리의 시선은 메이크업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가득 찬 눈과 입술, 그중에서도 눈이다.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 차분한 음영 메이크업은 이미 ‘지난 것’이 됐고, 무궁무진한 색조와 선명한 채도의 아이 컬러가 뒤를 잇는다. 특히 모델의 의상과 메이크업을 비슷한 컬러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데, 이를 MSGM처럼 볼드한 아이라인으로 표현하느냐 또는 발렌티노처럼 넓은 컬러 플레이로 선보이느냐의 차이뿐이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일상 메이크업으로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 그렇다면 안나수이와 더 피프스 시즌 속 모델의 모습은 어떤가? 봄빛을 연상시키는 코럴과 핑크를 넓고 부드럽게 바른 뒤 눈동자 바로 위에 밝은 컬러를 촉촉하게 더해 안광을 강조했다. 명도가 한층 낮은 컬러로 눈매에 깊이를 더하고, 짙은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촘촘히 채우면 눈이 부어 보일 리도 없으니 참고하시라.

2022 S/S 시즌은 우리에게 봄의 설렘을 불어넣는다. 몇 가지 색만으로 만끽할 수 있는 올봄. 화장대 위 가장 선명한 색으로 눈두덩을 슬며시 채워보는 걸 추천한다. 펜슬 아이라이너와 아이 페인트 제형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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