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우아하게, 디올뷰티의 서머 메이크업

뜨거운 여름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내는 법. 디올이 제안하는 2022 크루즈 컬렉션 속 뉴 서머 룩.

DIOR MAKEUP CREATED AND STYLED by Peter Philips
기승을 부리는 폭염 탓에 피부가 갑갑해지는 계절, 짙고 화려한 메이크업 대신 공기처럼 가볍고 시어한 메이크업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뷰티 브랜드 역시 과장된 메이크업보다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지향하는 추세. 대표적인 예로 지난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디올 2022 크루즈 컬렉션’의 메이크업을 꼽을 수 있겠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쇼에 선 모델들의 얼굴은 결점 없이 완벽한 동시에 은은하게 반짝였고, 입술은 자연스러운 생기로 빛났다.

이번 메이크업 역시 늘 그렇듯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의 손끝에서 탄생했는데, 그리스 여신에서 영감 받은 페미닌한 룩을 자신만의 세련된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현대적인 터치도 잊지 않았다. 초현실주의 미술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눈가에 화이트 진주를 붙여서 포인트를 준 것. 내추럴하고 미니멀한 서머 룩에 약간의 위트를 더하는 것만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연일 계속되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상승할 때, 디올이 제안하는 2022 뉴 서머 룩에 도전해보기를. 잠시나마 우리를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여름으로 데려다줄 거다.

PETER’S TIP
“디올 2022 크루즈 컬렉션 속 메이크업의 키포인트는 보송보송하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표현과 자연스러운 생기가 느껴지는 립 메이크업입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해 메이크업 전 충분한 스킨케어로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만든 뒤, 무결점 피부를 완성할 하이 커버리지 파운데이션으로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주세요. 커버가 필요한 부분엔 조금씩 덧발라도 됩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유분을 잡고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해줄 파우더를 가볍게 터치해 피부 결을 정돈해야 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끝난 뒤에는 속눈썹을 한올 한올 풍성하게 연출해줄 마스카라를 사용해, 여신처럼 아름다운 눈매를 표현하고요. 포인트를 더하고 싶으면 저처럼 화이트 진주로 눈가를 위트 있게 연출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술에 은은한 생기를 더해줄 립밤과 립 플럼퍼를 사용해보세요. 본래 내 입술색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피터 필립스(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

1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00 유니버셜 클리어 개개인의 입술에 반응해 자연스러운 컬러로 발색되는 슈퍼 내추럴 립밤. 은은한 색감과 투명한 윤기를 선사해 내 본래 입술인 듯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3.2g 4만5000원대.
2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01 핑크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케어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선사하는 플럼핑 아이템. 수분감으로 반짝이는 입술을 표현하기에 최적이다. 4ml 4만5000원대.
3 디올 백스테이지 페이스 & 바디 파운데이션 0N 피부의 결점과 요철을 커버해 결점 없이 완벽한 피부를 만드는 파운데이션. 얇고 투명하게 발리지만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높아져 원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50ml 6만원대.
4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090 블랙 속눈썹의 볼륨과 컬을 동시에 책임지는 퍼펙트 마스카라. 속눈썹을 한올 한올 풍성하고 또렷하게 강조한다. 6g 4만5000원대.
5 디올 백스테이지 페이스 & 바디 파우더-노-파우더 0N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위한 비밀 병기. 피부의 유분을 제거해 매끄럽고 산뜻한 피부 결을 연출하며,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자랑한다. 11g 6만원대.

사진제공 DIOR 2022 CRUISE COLLECTION, IAKOVOS KALAITZAKIS FOR CHRISTIAN DIOR PARF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