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을 닮은 향, 나의 시그너처 향수는?
따스한 봄바람과 어울리는 플로럴, 프루티, 시트러스까지. 내 취향에 맞는 향기를 찾아서.
| CITRUS BREEZE

베르가모트와 만다린의 투명한 스파크 위로 네롤리의 깔끔한 플로럴이 겹치며, 향은 한층 맑고 쾌적해진다. 바질과 오렌지 블라섬 워터의 생생한 그린 생기가 산뜻함을 오래 유지하고, 무화과와 베티버가 잔향을 단정하게 정리하며 깔끔한 여운을 남긴다. 봄과 여름 사이의 상쾌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 향을 추천한다.

1 클린 리저브 아쿠아 네롤리 EDP
밝고 사랑스러운 베르가모트와 만다린 향이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싱그럽다. 티 없이 맑은 네롤리꽃의 깨끗하고 밝은 에너지가 상쾌한 하루를 선사한다. 50ml 8만9천원.
2 셀바티코 꼼뜨와 드 떼 오 드 퍼퓸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성행한 차 전문점에서 풍기던 갓 수확한 생찻잎 향을 그대로 담았다. 발향 즉시 퍼지는 유칼립투스 향의 청량함이 감각을 깨우고, 쌉쌀한 마테와 부드러운 머스크로 이어지는 잔향이 기분 좋은 묵직함으로 완성된다. 30ml 9만8천원.
3 푸에기아 1833 크리스탈 델 이베라 오 드 퍼퓸
플로럴과 시트러스가 어우러지는 향. 톡쏘는 산미가 밝고 경쾌한 여운을 전한다. 100ml 53만5천원.
4 겔랑 아쿠아 알레고리아 펄 네롤리아 베티베르 오 드 퍼퓸
향과 수분케어 효과를 함께 담은 마이크로-펄 스킨 퍼퓸. 고농축 퍼퓸이 마이크로 펄에 담겨 피부 위에서 롤링되며 산뜻하게 스며든다. 베르가모트와 바질의 상쾌함, 오렌지 블라섬 워터가 네롤리의 그린 노트를 강조하고, 무화과와 베티버의 은은한 깊이가 더해져 햇살처럼 반짝이는 싱그러운 향을 풍긴다. 125ml 27만5천원.
5 로에베 퍼퓸 왁스 센티드 캔들홀더 #와사비
중간 강도의 와사비 향과 은은한 생강, 바스마티 쌀 노트가 어우러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린, 스파이시 향이 특징. 330g 22만6천원.
| CASHMERE FLORAL

따스한 바람을 타고 꽃잎이 흩날리는 봄. 공기처럼 맑고 투명한 네롤리와 피어니, 달콤한 어코드, 크리미한 샌들우드와 머스크가 설렘 가득한 싱그러운 햇살에 어우러진다. 얇은 캐시미어 니트가 피부온도를 지켜주듯, 잔잔한 존재감이 오래 남는 포근한 플로럴 향기에 빠져볼 것.

1 프라다 뷰티 패러독스 래디컬 에센스 퍼퓸
시그너처 네롤리 향과 솔티드 피스타치오 어코드가 조화를 이루고, 크리미한 샌들우드로 마무리돼 깊이 있고 부드러운 잔향을 선사하는 플로럴 우디 구어망드 향. 50ml 26만5천원대.
2 킬리안 러브, 돈 비 샤이
오렌지 블라섬과 네롤리로 시작해 허니서클과 로즈가 부드러운 마시멜로 어코드와 어우러진다. 첫사랑의 순수함과 유혹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았으며, 사랑이 깊을수록 짙어지는 감정의 온도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50ml 42만원.
3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젤 포뮬러의 핸드 앤 보디 리퀴드 솝으로, 샹스 오 땅드르 향수의 노트를 고스란히 머금었다. 재스민과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 노트 사이로 자몽 어코드가 어우러져 과일의 싱그러운 향을 펼쳐내며, 기분 좋은 샤워 시간을 선사한다. 400ml 13만원.
4 크리드 엘라다리아
자연이 깨어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향으로 표현했다. 상큼한 과즙과 산뜻한 스파이시 노트로 시작해 장미의 우아함과 따뜻한 우디 노트가 어우러지며, 우아한 잔향을 발산한다. 75ml 53만원.
5 불가리 알레그라 인시에메 오 드 퍼퓸
이탈리아어로 함께를 뜻하는 ‘인시에메’. 서로에게서 가장 빛나는 점을 끌어내는 힘을 향기로 담았다. 시더우드 에센스와 피어니 어코드의 섬세하고 매혹적인 무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100ml 37만3천원.
| JUICY FRUITS

라즈베리와 리치의 달콤함, 배와 무화과의 촉촉한 과즙이 공기 속에 가볍게 번지며 기분을 전환해준다. 여기에 베르가모트의 스파크가 첫 향을 산뜻하게 튀어오르게 하고, 머스크와 우디 노트가 잔향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한 입 베어 문 듯 싱그럽고, 부드러운 잔향만 살결처럼 남는다.

1 니콜라이 퍼퓸 파블로바 인텐스 오 드 퍼퓸
프랑스 디저트 파블로바의 가벼움과 섬세함에서 영감 받은 구어망드 프루티 향. 시더와 샌들우드가 깊고 따뜻한 우디 노트를 강화해 가벼운 과일향과 안정적인 대조를 이룬다. 더불어 바닐라와 머스크가 어우러져 파블로바 특유의 공기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했다. 100ml 가격미정.
2 미우미우 로 로제 EDP
핑크 샴페인처럼 톡 터지는 리치가 즉흥적이고 생기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은방울꽃에 달콤한 리치 어코드가 더해져 화사한 여운을 남긴다. 화이트 머스크가 전체를 감싸며 세련된 향을 완성한다. 100ml 28만원.
3 키스 오드퍼퓸 생 베리
입안에서 산딸기가 씹히듯 매혹적인 향기. 핑크페퍼, 만다린, 서양배가 톱 노트로 시작해 장미와 럼, 산딸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크우드, 바닐라, 파촐리로 마무리되며 달콤하면서도 그윽한 잔향을 남긴다. 50ml 10만8천원.
4 조 말론 런던 프레쉬 피그 앤 카시스 캔들
햇살이 비추는 아침과 늦은 여름의 노스탤지어. 햇살이 감싼 무화과나무, 그리고 산들바람의 신선함을 향으로 담아냈다. 300g 21만8천원.
5 본투스탠드아웃 캔디 더스트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중독적인 달콤함을 표현한 향기. 라즈베리와 배의 달콤함이 폭발하듯 시작되며, 베르가모트의 스파크가 더해져 한층 경쾌하게 전개된다. 100ml 26만원.
사진 김태선
모델 미우
메이크업 공혜련
헤어 조소희
스타일리스트 노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