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칠 때 뿌리기 좋은 향수 5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테니스 코트로 우릴 데려다줄, 에너제틱한 향수 리스트

1 펜할리곤스 라켓 1989년 탄생한 라켓 향수가 2020년 새롭게 변신해 재출시했다. 무더운 여름, 그늘진 풀밭 위에서 라켓을 쥔 것처럼 상쾌하고 에너제틱한 기분이 드는 향수. 100ml 27만원.
2 mnskseoul 테니스 코트 싱그러운 아침 이슬이 내려앉은 테니스 코트를 연상시키는 향. 그린티와 화이트 플로럴의 조합으로 시작해 은은한 머스크 향으로 편안하게 마무리된다. 200ml 3만8000원.
3 데메테르 퍼지볼 테니스 코트로 나가기 전 볼캡을 열었을 때 스치던 연둣빛 향기를 표현한 향수. 경기 전의 설렘과 기분 좋은 긴장감을 향으로 구현했다. 가볍고 중성적이라 남자친구과 함께 써도 좋다. 30ml 2만9000원.
4 라코스테 매치 포인트 인생의 모든 결정적 순간을 응원하는 향수로, 상쾌한 우디 프레시 향이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 받은 보틀 디자인도 유니크하다. 30ml 7만 2000원.
5 카너 바르셀로나 테니스 클럽 테니스 코트에 깔린 잔디의 싱그러운 향을 담은 향수. 초여름에 어울리는 그린, 머스키 우디 계열 향이 후덥지근한 기운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상쾌 지수’를 업시킨다. 30ml 11만원.
사진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