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크로포드식 1990년대 볼륨 헤어가 돌아온다
더 크게, 더 풍부하게! 1990년대 헤어스타일이 돌아왔다.


볼륨을 넣을 섹션을 잡아 굵은 롤 브러시로 만다. 말아놓은 부분에 따뜻한 바람을 가해 핀으로 고정한다. 이때 하늘하늘한 컬을 원한다면 뿌리 볼륨은 가볍게 넣은 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느슨하게 조절하며 웨이브를 만든다. 말아둔 부분이 열이 식으면 고정해둔 핀을 뺀 뒤 쿠션 브러시로 머리 전체를 빗질한다. 앞가르마를 타고 이마 라인부터 정수리까지 볼륨을 더한 뒤 헤어스프레이로 고정시킨다.

1 미쟝센 퍼펙트 스타일링 세럼 스타일링 기구로부터 열 보호 효과를 가질 뿐 아니라 거친 모발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80ml 1만5000원.
2 르네휘테르 FU 스타일 피니싱 스프레이 잔여감 없는 가벼운 사용감으로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지속되는 헤어스타일링 픽서. 100ml 1만8000원.
3 필리밀리 에어 스타일링 브러시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헤드로 빠르고 쉽게 풍성한 볼륨을 만들어준다. 1만5000원.
4 아모스 스타일익스프레션 크래프트 매트 왁스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모발에 뭉침 없이 고르게 도포할 수 있는 헤어 왁스. 80ml 1만5000원대.

8:2 비율의 옆가르마를 만든다. 옆머리의 부피감을 덜기 위해 머리 하단을 헤어롤로 말고, 뜸을 들여 웨이브를 만든다. 쿠션 브러시를 사용해 귀 뒤로 넘겨 웨이브를 정교하게 다듬은 뒤 양쪽 귀가 보이도록 헤어를 귀 뒤로 넘긴다. 앞머리는 앞쪽에 헤어롤을 말았다 풀어서 한쪽 눈을 자연스럽게 가리듯 연출한다. 헤어 크림으로 웨이브를 정돈한 뒤 손에 남은 크림으로 앞머리를 마무리한다.

1 다비네스 모어인사이드 스트롱 몰딩 클레이 끈적임이나 유분감 없는 강력한 세팅력으로 습기에 강해 스타일이 오래 지속된다. 75ml 4만7000원.
2 모로칸오일 인텐스 컬 크림 선명하고 촉촉한 컬을 연출할 수 있으며, 모발 보습과 윤기에 도움을 준다. 75ml 1만5000원.
3 아베다 볼류마이징 토닉 손상되고 늘어진 모발을 재생하고 끊어지거나 뻣뻣한 머리의 볼륨을 살리는 컨디셔닝 효과를 준다. 100ml 3만2000원.
4 보다나 자이언트 브러시 75mm 빅 사이즈의 브러시로, 모 끝에 둥근 볼팁이 달려 있다. 2만9000원.
사진 김태선
모델 기예지
메이크업 박수지
헤어 이영재
스타일리스트 최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