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빨간맛 헤어

낙엽만 물들어? 아니. 헤어 컬러도 빨갛게 물들여!

날씨가 추워질수록 레드 립스틱에 손이 가는 것처럼, 헤어 컬러 역시 강렬한 색을 선호하게 된다. 멧 갈라부터 패션위크 런웨이까지. 최근 셀럽들의 헤어에서 눈에 띄는 컬러가 있다. 바로 ‘레드’ 컬러. 하늘 아래 같은 ‘레드’는 없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똑같은 레드 컬러지만 조금씩 다른 것 역시 눈 여겨볼 포인트다.

  트렌드 세터의 선택 GIGI HADID’S PICK

지지 하디드 레드 헤어 스타일링

올해 지지 하디드가 겪은 큰 변화 두 가지. 작년 겨울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에 들어갔던 그가 다시 모델로 ‘복귀’한 것과 트레이드 마크였던 금발 머리를 빨갛게 물들인 것. 그의 붉은 머리는 햇빛 아래에선 주황빛이 도는 레드 컬러지만, 실내에선 우아한 딥 레드 컬러로 변한다. 덕분에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이번 메이크오버는 성공인 셈!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BELLA THORNE’S PICK

벨라 손 레드 헤어스타일

디즈니 채널 속 소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였을까? 벨라 손의 ‘마라맛’ 이미지는 화끈하게 바뀐 헤어 컬러 덕이 크다. 옆집 소녀처럼 귀엽고 사랑스럽던 분위기를 갖던 기존의 브라운 헤어에서 스트로베리 블론드 헤어로 바뀐 뒤 벨라 손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 이제 소녀가 아닌 고혹적이고 섹시한 스타의 대열에 올랐다.

  MZ 세대의 스타일 아이콘 DUA LIPA’S PICK

두아리파 레드 헤어스타일

투톤 헤어, 더듬이 블리치, 레트로 똑딱 핀까지. 웨어러블하고 센스 있는 헤어로 늘 ‘손민수’하고 싶은 두아 리파의 베르사체 캠페인 이미지를 보고 또 한번 환호성을 질렀다. 붉은기를 최대한 덜어낸 담백한 오렌지 레드 컬러로 선명한 인상을 선사함과 동시에 살짝 탄듯한 피부톤에 어울리는 이번 레드 컬러 헤어는 올해 두아의 헤어 중 최고라 단언한다.

  어떤 헤어스타일도 제 것처럼 ZENDAYA’S PICK

젠데이아 레드 헤어스타일링

역대 <스파이더 맨>의 MJ는 붉은 머리여서 일까? 최근 젠데이아가 선택한 헤어 컬러는 일명 ‘벽돌 레드(brick red)’. 그간 가발을 이용해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 왔지만 특히 이번 ‘레드’는 그야말로 찰떡! 젠데이아는 하나의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굵은 웨이브를 넣거나 단발 머리 가발,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땋은 블레이즈 헤어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의 변주를 선보였다.

  오리지널만의 여유로움 MADELAINE PETSCH’S PICK

매들린 팻쉬의 레드 헤어 스타일

<리버데일> 시리즈로 단숨에 스타의 자리까지 오른 매들린 팻쉬. 사실 그는 오리지널 진저 헤어의 소유자다. 데뷔 초창기 ‘빨갛게 염색한 저 배우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이 쏟아졌을 정도로 염색했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간혹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헤어 컬러가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데, 매들린은 웃으며 그것이야 말로 ‘내추럴 본 레드 헤어’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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