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우아한 머스크를 품은 지방시의 향
싱그러운 과일과 톡톡 튀는 장미의 매력을 모두 담아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GIVENCHY
이레지스터블 오 드 퍼퓸 50ml 14만3000원.
장미와 히비스커스, 아이리스, 파우더리 오리스 등 다양한 꽃을숨 가쁘게 채워넣었어도 각자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페어와 어우러진 히비스커스의 첫인상은 아삭아삭한 과일처럼 싱그럽고, 그 뒤에 이어지는 오리스는 크리미하며, 장미는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개성이 뚜렷한 각각의 향기들이 조화롭게 느껴지는건 블론드우드와 시더우드, 머스크의 낮고 깊이 있는 아로마가 이 모두를 부드럽게 포용하기 때문.
플로리스트 이윤주(플라워 플리즈)
어시스턴트 하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