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헤어를 만드는 그들이 선택한 올겨울 헤어 트렌드 4
올겨울 헤어 트렌드의 방향은 어디로 흐를까? 배우에서 아이돌까지, 스타의 헤어를 책임지는 전문가 4인에게 물었다.
| HIGH LAYERED CUT

올겨울 주목할 스타일은 하이 레이어드 컷입니다. 전체적 기장은 묵직하게 유지하되, 얼굴형과 이미지에 따라 헤어라인을 가볍게 정리하는 게 포인트예요. 이렇게 커트하면 얼굴선이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또 움직임에 따라 레이어가 살아나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더해줘 겨울 스타일링과도 어우러지는게 특징이죠. 한송희(빗앤붓 실장)
| LUMINOUS TEXTURE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정전기로 인해 머릿결 관리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윤기와 결을 살리는 글로시 텍스처 스타일링이 주목되죠. 긴 머리의 레이어드 컷이나 짧은 단발 모두 마무리 단계에서 글로시하거나 리퀴드한 텍스처를 더하는 것이 핵심으로 윤기 넘치는 머릿결이 전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김꽃비(위위 아뜰리에 원장)
| NATURAL WAVE

결이 살아 있는 부드러운 볼륨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이 이번 시즌의 핵심이에요. 모발 본연의 질감을 살리면서 윤기를 더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죠. 올겨울에는 플로우펌, 쿠션펌, 에어펌처럼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유연한 컬이 인기를 끌어요. 결의 방향과 흐름이 더 중요해졌고, S컬이나 C컬보다 불규칙하게 흐르는 컬이 한층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민수현(청담러비 원장)
| COZY BROWN

겨울이 되면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가 차분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따뜻한 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립니다. 초코브라운처럼 깊이 있는 컬러에 쿨톤과 웜톤에 따라 살짝 와인빛을 더하면 얼굴이 화사해 보이죠. 이 외에 피부 톤에 상관없이 세련없이 사계절 사랑받는 애시 브라운이나 모카 무스 톤도 추천해요. 천아람(커뮌 부원장)
사진 제공 nowfashion.com, instagram.com
도움말 김꽃비(위위 아뜰리에 원장), 민수현(청담러비 원장), 천아람(커뮌 부원장), 한송희(빗앤붓 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