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뜨거운 미러 스킨 트렌드

거울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 ‘미러 스킨’의 시대가 열렸다.

미러 스킨 트렌드

피부 위에 조명을 켠 듯 매끄럽게 빛나는 광택. 지금 SNS에서 가장 뜨거운 뷰티 키워드는 단연 ‘미러 스킨’이다. 기존의 글로우 스킨이나 글래스 스킨보다 한층 강렬하게 빛을 반사하며, 거울처럼 피부 자체가 빛을 발하는 것이 특징. 클린 걸의 맑고 깨끗한 피붓결과 닮았지만, 압도적 광채와 투명함에서 차별화된다. 단, 과도한 광채는 자칫 번들거려 보일 수 있으니 글로우 베이스와 하이라이터를 적절히 믹스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양 볼과 콧등, 턱 끝에 포인트를 주면 미러 스킨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도 모델들의 건강하고 수분감 가득한 피부 표현이 돋보였다. 아쉬 스튜디오 오트쿠튀르와 프라발 구룽 쇼에서는 거울에 반사된 듯한 광채가 우아함을 배가했고, 얼굴에서 시작된 빛은 목선과 쇄골, 어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루에르트 톨레겐 쇼에서는 윤기 나는 피부 위에 과감한 치크 터치를 더해 수줍은 듯 소녀스러운 매력을 강조했고, 샤넬 오트쿠튀르와 코페르니 쇼에 선 모델들은 매끄러운 피부에 시크한 아이라인을 더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과감한 미러 스킨이 부담스럽다면 먼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가볍게 시도해도 좋다. 더 다양한 무드를 원한다면 광채를 강조한 뒤 은은한 스모키 룩과 매치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