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더가 직접 뽑은 ‘찐’ 뷰티템 – 강지혜, 콩슈니
뷰티에 누구보다 진심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지혜(@hyeke_up)와 크리에이터 콩슈니(@sujin_ssu)가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INSIDER BEAUTY PICKS! ‘찐’뷰티템을 소개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지혜(@hyeke_up)

1 피부 부위 중 가장 신경 쓰는 곳이 있다면?
기계 태닝을 했고,여름내 햇볕에 많이 노출된 팔과 다리 피부의 탄력과 건조함이 걱정돼서 보습에 특히 신경 쓰고 있어요. 바이오더마의 ‘하이드라비오 에센스 로션’을 뿌린 뒤 키엘의 ‘머스크 바디 로션’을 바르면 사용감이 가볍고, 보습 지속력이 좋아서 두 제품을 꼭 레이어링해요. 팔꿈치나 무릎처럼 건조한 부위에는 오일을 추가해줍니다.
2 여행이나 출장 시 챙기는 필수품 또는 현지에서 구매하는 제품
해외 출장 중 세포라에 가도 요즘은 한국 브랜드의 제품력이 워낙 뛰어나서 K-뷰티의 저력을 새삼 느끼죠. 다만 글리터나 하이라이터는 여전히 해외 제품의 펄 밀도나 광택감이 과감하고 뛰어나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에요. 다네사 마이릭스 뷰티의 ‘인피니트 크롬 플레이크 글리터’는 테스트 후 매대에 있는 전 컬러를 구매할 정도로 반사감과 발광력이 조명을 비춘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탁월하더라고요.
3 환절기 보습 케어 팁
건조한 계절에는 평소 사용하던 제품에 핑크원더의 ‘호호바 토너’를 추가해요. 오일층이 있어 흔들어 사용하는 제품인데, 오일까지 쓰기 부담스럽지만 보습감을 높이고 싶을 때 제격이에요. 오일 토너 다음으로 제스젭의 ‘베어크림’을 바르면 피부 표면이 가볍고 쫀쫀한 보습감이 오래 유지돼요.
4 메이크업 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평소에도, 일할 때도 립라이너는 반드시 챙겨요. 입술 모양 교정을 위해서도 사용하고, 립라이너로 오버 립을 그린 뒤 플럼퍼나 글로스를 덧바르면 볼륨감이 극대화되거든요. 특히 에스쁘아의 ‘플럼피즈 오버 립 펜슬’은 립 펜슬 자체에 플럼핑 기능이 있는데 로즈 볼륨 컬러를 벌써 세 번째 재구매했을 정도로 애정템이에요.
5 최근 들어 가장 좋아하는 향기템
사람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직업 특성상 되도록 깨끗하고 무난한 머스크나 비누 향을 선호해요.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의 ‘이리 드 말트 향수’는 마치 샴푸나 보디워시만 사용한 듯 파우더리하고 청결한 향이라 즐겨 써요.
뷰티 크리에이터 콩슈니(@sujin_ssu)

1 피부 부위 중 가장 신경 쓰는 곳이 있다면?
목은 주름이 잘 생기고, 겨울에는 폴라 티나 머플러를 하지 않으면 늘 노출되는 부위라 특히 신경 쓰여요. 주름이 있으면 관리가 소홀해 보이고,
트러블이 올라오면 위생이 안 좋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세안할 때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꼼꼼히 씻는 편이에요.
2 여행이나 출장 시 챙기는 필수품 또는 현지에서 구매하는 제품
튜브 타입 용기는 휴대와 사용이 모두 간편하고 위생적이라 여행 시 파우치에 꼭 챙겨요. 특히 재생 크림이나 수분 크림 중 튜브형이 많거든요. 그중 제가 자주 쓰는 건 에스네이처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과 폴라탐의 ‘딥 모이스트 크림’인데, 두 제품 모두 보습력과 수분 유지력이 뛰어나서 늘 애정해요.
3 환절기 보습 케어 팁
워터 타입 퍼스트 에센스를 여러 겹 레이어링해 수분을 탄탄하게 채워줘요. 단순 토너보다 핵심 성분 함량이 높은 원액 제품을 선호하는데, N통째 사용 중인 퍼셀의 ‘20억 픽셀바이옴™’ 원액을 얼굴 전체에 흡수시킨 뒤 손바닥 온기로 감싸는 과정을 세 번 정도 반복해요. 이후 세럼과 크림 단계로 마무리하면 수분이 오래 유지돼요.
4 메이크업 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메이크업은 얼마나 유지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지속력이 떨어지거나 다크닝이 생길 수 있는데,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유분을 잡아주면서 완성도와 지속력을 높일 수 있어요. 특히 눈가와 코 주변은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사용 후 메이크업포에버의 ‘ULTRA HD파우더나 UHD프레스드 파우더’로 꼭 마무리해요.
5 최근 들어 가장 좋아하는 향기템
평소 외출 전 향수를 뿌리지만, 무거운 보틀 때문에 휴대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허스텔러의 ‘니어바이 센티드 밤 다이브 인 피그’는 고체 향수라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해 가방에 늘 넣어 다녀요. 무화과 특유의 포근하고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데다, 키 링처럼 가방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