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ET LOUDER 1 – 빛으로 완성하는 펄 & 글리터 메이크업

나만의 톤을 자유롭게 믹스하는 것이 대세! 젠지세대가 그리는 뉴 시즌 트렌드 메이크업과 전문가들의 팁을 모두 모았다. 그 첫 번째는 절제된 반짝임으로 세련된 입체감을 완성하는 ‘펄 & 글리터 룩’이다.

| SHINE ON: PEARL & GLITTER

이번 시즌 펄 & 글리터 메이크업의 핵심은 전략적인 활용에 있다. 특정 부위를 강조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2가지 이상의 컬러를 믹스해 입체감을 살리자. 먼저,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베이스로 얼굴을 환하게 정돈한다. 실버 펄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밀착감 있게 바른 다음, 눈 앞머리부터 언더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브러시로 라벤더 펄 섀도를 얇게 여러 번 덧바르면 각도에 따라 컬러가 다르게 빛나 신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입자가 굵은 글리터를 눈두덩 중앙에 터치하면 화사한 룩이 완성된다.

  ARTIST COMMENT

펄은 소량만으로도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아영의 조언을 참고해 펄과 글리터를 제대로 활용해보자.

STEP 1 펄을 사용하기 전, 기초 단계부터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먼저 눈가에 유분이 남지 않도록 크림의 양을 조절하고, 펄이 뭉치지 않게 눈두덩에 파우더나 아이 프라이머를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STEP 2 데일리 메이크업에는 입자가 고운 펄을 선택해 브러시로 부드럽게 터치하면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반대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면, 글리터를 눈두덩이나 언더 중앙에 가볍게 터치할 것. 단, 눈 앞머리와 꼬리 부분이 뭉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STEP 3 마지막으로, 글리터는 반짝임이 강렬한 만큼 적당한 포인트만 주는 것이 핵심이다. 글리터가 과해지면 메이크업이 무거워질 수 있으니, 소량만 얹어 충분히 세련된 룩을 연출하자.

실패 없는 펄과 글리터 잘 바르는 팁
“펄은 무엇보다 밀착감 있게 바르는 게 중요해요. 입자가 흘러내리면 메이크업이 지저분해 보이고 수정도 번거로워지기 때문이죠. 이때는 바르려는 부위보다 작은 팁 브러시로 눈두덩에 두드리듯 터치하면 깔끔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 손끝으로 글리터를 살짝 얹으면 반짝임이 극대화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미영의 팁을 참고해보자.

1 키스뉴욕 쥬얼 악센트 #05 빛나는 주얼 파츠로 페스티벌이나 홀리데이 파티 등 특별한 날 포인트 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 정교한 크리스털 주얼로
도구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1매 9천8백원.
2 샹테카이 브릴리언트 글로스 #글리머 보태니컬 성분이 더해져 입술을 한층 촉촉하고 볼륨감 있게 완성해주는 리퀴드 글로스. 끈적임 없이 편안한 텍스처가 특징으로, 은은한 빛감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입술을 연출해 데일리로도 활용하기 좋다. 3ml 7만3천원.
3 글린트 글리터 젤 #05 무드 파탈 독보적 크기의 글리터로 스포트라이트 같은 존재감을 선사한다. 젤 텍스처가 밀착력을 더해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며, 오랜 시간 반짝임을 유지해줘 페스티벌 룩이나 스파클링 포인트 룩으로 제격이다. 3.8g 1만6천원.
4 데이지크 섀도우 팔레트 34 트윙클 머메이드 은은한 펄부터 보석처럼 눈부신 크리스털 부케 글리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팔레트. 글리터가 얇고 투명하게 발색되어 눈매에 깊이와 존재감을 더해준다. 8g 3만4천원.
5 스쿠 모노 룩 아이즈 #L-01 머금은 윤기 풍부한 스파클링 펄이 눈부신 광채를 선사하는 싱글 아이섀도. 가루 날림 없이 고르게 발리며, 하나의 컬러만으로도 정제된 광채와 세련된 반짝임을 표현할 수 있어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1.5g 4만8천원.
6 리스키 비 볼드 립글로스 #스웨어 시원한 아이시 블루 컬러에 매끈한 광택을 더해 감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립글로스. 광택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윤기 있는 볼륨감을 살려주고, 천연 멘톨과 펩타이드 성분이 부드러운 쿨링감과 자연스러운 플럼핑 효과를 선사한다. 3.1g 2만2천원.

사진 김태선(인물, 제품 세팅), 이민섭(제품 누끼)
모델 윤메이, 길정예
메이크업 오미영
헤어 조소희
스타일리스트 노해나
어드바이저 공혜련, 오미영, 이아영(메이크업 아티스트), 오윤희(제니하우스 원장), 한나(제니하우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