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맛 메이크업

이번 시즌 가장 쉽게 트렌디해지는 방법은 메탈릭 터치를 살짝 더하는 것!

메탈릭 메이크업, 쇠맛 메이크업, 메탈릭 터치, 글리터, 하이라이터,

2025년의 우리는 좀 더 아름답게 반짝일 수 있을 것 같다. 가볍고 상쾌한 메탈릭 메이크업이 런웨이를 빛나게 했으니. 지난 몇 시즌에 걸쳐 1990년대가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데다 미래지향적 요소를 사랑하는 MZ의 Y3K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메탈릭 메이크업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적용법이 꽤 흥미롭다. 이제 눈 앞머리에 빛을 더하거나 눈꺼풀 가득 메탈릭 섀도를 채우는 고전적인 방법은 기본. 토리셰주의 모델은 메탈 눈물을 흘린 듯 뺨을 따라 직선으로 바른 실버 글리터로 시선을 끌었고, 나임칸의 모델은 미간이나 관자놀이에 미세한 반짝임을 더해 신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그간 주로 진한 풀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하려고 적용하던 메탈릭이 말간 데일리 메이크업과 매치되기 시작했다는 것.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펫 맥그라스는 미우미우 쇼에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듯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고, 입술 중앙부에 그린 실버 립 라인만으로 멋진 모습을 완성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핑크 시머 라이너로 입술 라인을 그린 뒤 골드 펄을 얹으라는 것이 그녀의 조언. 입술 중앙에 투명 립글로스나 매트 립스틱을 바른 뒤 블렌딩해도 좋다고. 좀 더 과감해지고 싶으면 로에베의 모델처럼 메탈릭 아이라이너로 독특한 형태의 아이라인을 그리는 방법도 있는데, 주의할 점은 아이라인 외 다른 부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해 과하거나 무서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