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에디터 PICK! 내추럴 피니싱 파우더
베이스의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마지막 메이크업 루틴에 피니싱 파우더를 놓치지 말 것. 피부도 더 예쁘게 표현된다. 뷰티 에디터들이 즐겨 사용하는 내추럴 파우더 5가지.
ITEM 01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고정하는 파우더
쿠션 파운데이션 위에 덧바르면 즉각적으로 보송해진다. 가을과 겨울에도 유분이 넘치는 지성 피부이기에 매트 쿠션을 써도 시간이 지나면 번들거리는데, 이 제품을 눈가나 T존에 살짝 터치하면 아이 메이크업이 번지지 않으면서 퇴근길에도 베이스가 무너지지 않는다. 필요한 부위에 톡톡 두드리면 피부 위에 가벼운 코팅막을 형성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극대화시킨다. 정혜미(<바자> 뷰티 디렉터)
ITEM 02
도자기 피부로 연출하는 파우더
워낙 셰이딩과 피니싱 파우더로 유명한 라인이라 믿음이 갔다. 고운 입자의 파우더를 압착시켜 사이즈가 작아 파우치에 들고 다니기도 좋다. 메이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큰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 전체에 쓸어주면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가 완성된다. 바르지 않을 때와 바를 때의 베이스 지속력이 분명 다르다. 텁텁하지 않고 투명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장점. 손미현(<싱글즈> 뷰티 에디터)
ITEM 03
지성 피부를 위한 기름종이 파우더
늘 가루 타입 파우더를 휴대한다. 오후가 되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지성 피부이기에 기름기를 즉시 정돈하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금세 무너지기 때문. 라프레리 파우더는 고운 입자가 모공 사이사이를 메워 피부결이 더 부드러워 보인다. 입자가 미세하지만 가루 날림이 적은 편이다. 특히 내장된 폭신폭신한 퍼프는 쓸수록 부드러운 감촉에 빠져든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이다. 박은아(<노블레스> 뷰티 에디터)
ITEM 04
건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세팅 파우더
악건성 피부라 피니싱 파우더를 자주 쓰지는 않는다. 습도가 높은 날이나 기온에 따라 피부가 번들거릴 때 부분적으로 사용한다. 가루 타입은 브러시로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루가 날릴 경우 당혹스러운데, 프레스트 타입의 로라 메르시에 세팅 파우더는 내장된 퍼프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텁텁하지 않게 발리며 실키하게 마무리되어 건성 피부도 답답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공 커버는 물론 톤 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공다운(<알렛츠> 뷰티 에디터)
ITEM 05
컬러 코렉팅 피니싱 파우더
그린, 핑크, 퍼플, 스킨 톤의 4가지 컬러가 피부톤을 한층 더 밝게 연출해준다.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결점을 커버한 다음 넓은 파우더 브러시나 내장된 퍼프를 사용해 콧등과 이마, 볼 등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자신의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파운데이션만 했을 때보다 한층 화사하게 표현된다. 보송하게 마무리되지만 빛의 움직임에 따라 피부를 반짝이게 연출해 피부가 더 좋아 보인다. 전수연(<싱글즈> 뷰티 에디터)
사진 민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