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플로럴 우디 퍼퓸 7

꽃과 나무, 낮과 밤 사이 플로럴 우디 향수.

플로럴 우디 퍼퓸
구찌 뷰티 플로라 골저스 자스민, 도르세 by 리퀴드 퍼퓸바 지.에르, 힌스 더 스카프, 프레데릭 말 언컷 젬, 조 말론 런던 오렌지 비터스, 탬버린즈 퍼퓸 라레, 엑스니힐로 상탈 콜링

1 구찌 뷰티 플로라 골저스 자스민
샌들우드와 벤조인 베이스 노트에 자스민 리스와 매그놀리아 어코드가 조화를 이뤄 톡톡 튀면서도 관능적 무드를 연출한다. 향이 날아간 후 살결에 은은하게 스며드는 잔향도 매력적. 100ml 22만5000원.

2 도르세 by 리퀴드 퍼퓸바 지.에르
수선화의 섬세함과 카다멈의 스파이시한 터치를 지나 샌들우드와 시더우드의 머스키한 우디 노트로 마무리되는 향. 초겨울 아침, 이슬이 내려앉은 고요한 숲속을 걷는 듯 차분한 무드를 연출한다. 90ml 27만6000원.

3 힌스 더 스카프
힌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향수. 향을 맡는 순간 고급스러운 실크 스카프가 떠오른다. 아이리스와 재스민, 팔로산토와 샌들우드가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50ml 5만9000원.

4 프레데릭 말 언컷 젬
겨울밤 불을 지핀 벽난로를 연상시키는 스파이시한 향이 매력적이다. 생강과 베르가모트, 너트메그의 톡 쏘는 향이 지나간 자리를 가죽과 머스크, 매그놀리아가 채운다. 흔치 않은 겨울 향수를 찾는다면 제격. 100ml 49만8000원.

5 조 말론 런던 오렌지 비터스
매년 연말에만 만날 수 있는조 말론 런던의 오렌지 비터스. 추운 겨울날 즐기는 오렌지 칵테일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스위트 오렌지에 만다린을 살짝 가미한 상큼 쌉싸름한 향과 그 뒤를 잇는 달콤한 잔향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시킨다. 100ml 22만원.

6 탬버린즈 퍼퓸 라레
튤립의 첫 이름을 뜻하는 라레. 새벽이슬을 머금은 풋사과와 싱그러운 화이트 튤립에 묵직한 샌들우드가 중심을 잡는다. 깊고 은은한 잔향이 하루 종일 코끝을 맴돌며 싱그러운 여운을 남긴다. 94ml 21만9000원.

7 엑스니힐로 상탈 콜링
조향사가 샌들우드의 독특한 속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완성한 향. 샌들우드를 중심에 두고 섬세한 머스크와 밀키한 느낌을 더했다. 잔향은 바닐라 버번 노트로 따듯하지만 강렬한 기운이 남는다. 100ml 40만원.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