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 핀 2개로 지지 하디드가 될 수 있나요?

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밀리 바비 브라운도 했다! 똑딱 핀의 화려한 컴백.

지지 하디드 헤어스타일

흔히 헤어 곱창이라 부르는 스크런치부터 헤드 밴드, 각양각색의 헤어클립까지! 헤어에도 레트로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그 와중에 에디터의 눈에 들어온 지지 하디드의 인스타그램 사진 속 사진 한 장. 정갈한 5 대 5 가르마에 똑딱 핀 두 개를 더한 헤어스타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진주가 박힌 우아한 XL 사이즈의 헤어핀이나 컬러 풀한 헤어핀은 이미 익숙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어린 시절 방구석 어딘 가에 굴러다녔을 것만 같은 투박한 디자인의 똑딱 핀이 트렌드로 떠오른 것!

벨라하디드, 지지하디드, 킴카다시안의 헤어클립 헤어스타일링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비주얼이지 않은가? 이 헤어스타일은 셀럽들이 메이크업을 받을 때 헤어를 고정하기 위해 헤어클립을 착용하던 백스테이지에서의 헤어스타일을 쏙 빼닮았다. 물론 이전에는 런웨이 위나 카메라 앞에 선 헤어클립을 제거한 채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나타났으니,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하던 액세서리가 이젠 주인공이 된 셈.

두아리파 헤어스타일링

똑딱 핀 헤어 스타일에 동참한 건 지지 하디드 뿐만이 아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밀리 바비 브라운까지 모두 똑딱 핀을 하고 등장했다. 두아 리파는 이미 몇 시즌 전부터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진주 헤어핀을 장식한 모습이다. 이때 느슨하게 핀을 고정한다면 매력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머리를 살짝 잡아당긴 듯 두피에 딱 붙이는 게 이 헤어 스타일의 핵심.

밀리 바비 브라운의 헤어스타일링

똑딱 핀과 스크런치를 함께 매치해도 좋다. 밀리 바비 브라운운 어린 시절 ‘최애’ 핀이었을 법한 상큼한 딸기 똑딱 핀과 핑크 스크런치를 함께 착용해 키치한 매력을 더했다. ‘거지 존’에 다다른 중 단발 길이의 헤어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 반 묶음에 도전하자니 어중간한 길이의 앞머리가 신경 쓰일 때 시도해보면 좋겠다.

아리아나 그란데 헤어핀 스타일링

여기에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더듬이 옆머리까지 더한다면 레트로 헤어스타일의 끝판왕이 될 수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그니처인 하이 포니테일에 똑딱 핀 두 개가 더해지니 발랄한 매력도 한껏 업된 모습. 평소 포니테일에 도전하자니 M자 이마가 고민이었다면 넓은 이마를 살짝 가리는 데도 도움이 될 거다. 자 이제 방구석 어딘 가에 숨어 있는 똑딱 핀을 찾을 일만 남았다. 값비싼 시술을 받지 않아도, 명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똑딱 핀 2개로 헐리우드 셀럽들의 헤어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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