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꿈의 조각

꾸준한 성장 끝에 꿈의 무대에 서게 될, 스테이씨 윤과 재이가 만든 장면들.

스테이씨 윤과 재이가 등장하는 뷰티쁠 화보
재이 데님 팬츠 NDA, 슬리브리스 스타일리트 소장품. 윤 슬리브리스 클루투, 데님 팬츠 NDA.

아침 6시에 만났어요. 이른 시간이었는데,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으면서 사진의 느낌이 전부 달라졌는데, 그 무드에 맞춰서 다채롭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이른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재이 처음으로 <뷰티쁠> 촬영을 했는데, 오늘 제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나올 수 있을지, 얼굴 각도나 포즈에 특별히 신경 썼어요.

최근 ‘Bubble’ 활동을 마쳤어요. 음악 방송에서 1위도 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이번 활동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이전 앨범인 가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거든요. 그래도 1위를 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보상받은 느낌이었죠.
재이 스테이씨가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곡이 아니었나 싶어요.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즐겨주셔서 감사한 활동이었어요.

스테이씨는 색깔이 분명한 그룹 같아요. 스스로 스테이씨가 가진 강점이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요. 스테이씨 무대를 보면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재이 순수하고 자유롭게 노는 듯한 무대 위에서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스테이씨 윤과 재이가 등장 하는 뷰티쁠 화보

올해는 윤과 재이가 스무 살이 된 해죠. 그간 체험해본 스무 살은 어땠나요?
다른 건 정말 똑같고요.(웃음) 제가 이번에 운전면허증을 땄는데, 그냥 그 사실만으로도 좋아요. 실제로 운전을 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스무 살을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재이 스케줄과 학교 수업을 병행해야 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때보다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팀 안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은 뭔가요?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생겨요.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재이 저 혼자 막내였다면 괜히 좀 위축됐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장녀라서 동생의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거든요. 윤이가 없었다면 조금은 외로웠을 거예요.

동갑내기 친구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재이의 끈기요. 재이는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해요. 하나에 꽂히면 해낼 때까지 다시 하거든요. 그런 모습이 정말 멋져요.
재이 긍정 에너지가 부러워요. 저는 자책을 하거나 걱정이 많을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윤이는 ‘그런 때도 있지 뭐!’ 하고 긍적 마인드로 임하는 것 같아서, 그런 점을 꼭 배우고 싶어요.

다른 멤버들과 함께한,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소중한 순간을 떠올려볼까요?
데뷔 후 첫 크리스마스요. 갓 데뷔한 신인이었기 때문에 연말 무대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끼리 거실에 모여서 보드게임을 했어요. 같이 영화도 봤고요. 그때 훈훈하던 분위기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재이 ‘Teddy Bear’ 활동이 끝나고 처음으로 다 같이 술을 마셨어요. 맛은 없었지만 성인이 돼서 멤버들과 술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새로웠어요. 그때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요. 꿈의 무대이기도 할 텐데, 어떤 게 가장 기대돼요?
앨범 활동을 하면서 콘서트 준비를 같이 했기 때문에 우리의 이 노력이 꼭 결실을 맺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재이 그간 선보이지 못했던 노래들을 콘서트에서 펼쳐 보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레요. 긴장도 되고요. 그래도 잘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뷰티쁠 10월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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