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셔츠의 화려한 변주
어떤 룩에도 든든한 베이스가 되어 줄 화이트 셔츠의 무한 변신.
1 셔츠는 잘 다려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자. 꾸깃꾸깃 하늘거리는 셔츠일수록 쿨하다는 사실.
2 에르뎀의 로맨틱함은 셔츠에서도 드러난다. 턱시도 셔츠를 잘라 만든 듯한 디테일과 빅토리아풍 드레스를 함께 매치한 것.
3 반전된 소재로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연출한 셔츠. 해체적 디자인을 통해 젠더리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4 슬리브에 디테일을 더하면 평범한 셔츠도 특별해진다. 벌룬 슬리브 셔츠와 팬츠를 매치하며 과감한 실루엣으로 위트를 가미한 서포트 서피스.
5 보테가 베네타는 핀스트라이프 셔츠와 복서를 매치해 홈 웨어로서의 변신을 꾀했다.
1 빳빳한 소재와 툭 떨어지는 실루엣이 군인의 제복 같기도, 간호사의 유니폼 같기도 한 셔츠 드레스.
2 셔츠를 입고 클럽과 파티에 가도 되느냐고? 페더를 수놓은 듯 장식한 셔츠라면 가능하다.
3 투박하고 넉넉한 실루엣의 셔츠여도 섹시할 수 있다. 강렬한 색감의 아이템과 매치한다면 말이다. 물론 배꼽 가까이까지 단추를 푸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4 섬세함과 우아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실루엣. 프로엔자 스쿨러는 랩스커트 형식으로 셔츠를 변주했다.
5 거의 모든 룩에 화이트 셔츠와 타이 룩이 등장한 발렌티노의 쿠튀르 쇼. 클래식한 아이템에 크고 넓은 슬리브와 커프스, 매서운 아이라인과 페이스 피어싱,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세련된 애티튜드를 완성했다.
사진제공 www.launchmetrics.com
어시스턴트 조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