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일 컨실러 치트키
얼굴의 장점은 강조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컨실러 활용팁.

컨실러를 오직 다크서클 커버용으로만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조언. 사실 컨실러는 다양한 부위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 피부 톤보다 밝거나 어두워서 서랍 속 깊숙이 묵혀둔 컨실러도 알고 보면 요모조모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현재 갖고 있는 컨실러를 똑똑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뷰티쁠>이 알려주는 컨실러 200% 활용 팁을 참고할 것.
BRIGHT CONCEALER
TIP 1 하이라이터로 활용하기
피부 톤보다 밝은 컨실러는 얼굴 군데군데 입체감을 주는 데 사용하기 좋다.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코끝에만 살짝 터치할 것. 하이라이팅 효과로 입체감이 더해지고 콧대가 짧아 보여 동안처럼 느껴진다. 또 눈썹 끝 뼈 부위에 사용하면 눈썹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눈매가 좀 더 시원하게 살아나는 효과도 있다.
TIP 2 푹 꺼진 부위의 볼륨업
얼굴에서 유독 푹 파인 부위에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사용할 것. 볼 밑 부분의 볼륨이 없어 핼쑥해 보이는 얼굴은 밝은 컬러의 컨실러로 블렌딩하면 볼륨이 더해진다. 또 눈 밑이 푹 꺼진 사람도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사용하면 눈 밑이 통통해 보일 수 있다. 다크서클 커버 후 눈 밑이 퀭한 부분에만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소량 바르자.



DARK CONCEALER
TIP 1 셰이딩과 컨투어링에 적합
어두운 컬러의 컨실러는 셰이딩이나 컨투어링용으로 적합하다. 파우더 타입을 사용하면 얼굴에 가루가 남거나 브러시 얼룩이 질 때가 많은데, 리퀴드 타입도 다크 컨실러로 얼굴에 음영을 더하고 싶은 부위(페이스 라인, 콧대, 헤어 라인 등)에 가볍게 터치한 후 빠르게 블렌딩하면 자연스러운 입체감이 생긴다.
TIP 2 어두운 잡티 사용에 용이
얼굴 곳곳에는 피부 톤보다 어두운 컬러의 다크 스폿이 존재한다. 어두운 컬러의 잡티는 피부 톤에 비해 컬러가 밝은 컨실러보다 어두운 컬러로 커버하는 것이 효과적. 다크 스폿 주변을 어두운 컨실러로 커버해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한 다음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다크 스폿이 있는 부분이 얼룩덜룩해지지 않는다.



사진 김태선
모델 서유진
메이크업 유혜수
헤어 박수정
스타일리스트 전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