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질 수록 쿨한 ‘블러링 립’
대세는 블러링 립. 올가을 트렌디해지고 싶다면 입술 주변까지 넓게 스머징한 립 메이크업을 선택하자.

이번 시즌 새로운 룩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블러링 립을 주목할 것. 립 제품을 입술 주변까지 넓게 스머징하고, 보송하면서도 블러리하게 연출해 볼륨 있는 입술을 완성하는 메이크업이다. ‘핫걸’로 유명한 르세라핌의 허윤진을 비롯해 늘 글래머러스한 립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화사 등이 블러링 립의 대표 마니아. 자연스레 뷰티 업계에도 블러링 립 열풍이 불고 있다. “카일리 제너 같은 할리우드 스타의 입술처럼 필러를 맞은 듯 볼륨감 있는 입술이 유행이죠. 오버사이즈 립이 인기를 끌면서 입술 주변까지 컬러를 넓게 스머징하는 블러링 립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혜수의 설명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뷰티 브랜드에서도 블러링 립 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추세. 립 크레용, 립 펜슬, 리퀴드 립 등 다채로운 텍스처의 블러링 립 제품이 F/W 시즌 컬러를 입고 등장했으니, 가을이 가기 전 블러링 립을 시도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매트한 립스틱을 원래 입술 라인에 따라 풀 컬러로 채워 발색한 다음, 섀도 브러시에 립스틱을 묻혀 입술 주변을 스머지한다. 지저분하게 번진 립스틱은 면봉으로 살짝 정리하면 끝. 이제 블러링 립으로 매혹적인 입술을 뽐낼 일만 남았다.
뷰티쁠 픽
뉴 블러링 립 아이템





사진 김태선
모델 서유진
메이크업 유혜수
헤어 박수정
스타일리스트 전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