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처럼, 아이 메이크오버!

같은 눈 맞아? 메이크업 트렌드의 중심이 된 틱톡에서 지금 가장 핫한 아이 메이크업.

틱톡에서 지금 가장 핫한 아이 메이크업

틱톡커 헤일리 뷔를 시작으로 해시태그 조회수만 7000만 뷰를 돌파한 메이크업 트렌드가 있다. 바로 ‘Doe eyes vs Siren eyes.’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좋아요 수가 1200만건에 달할 정도. Doe eyes는 암사슴처럼 동그랗고 촉촉한 눈매를, Siren eyes는 신화에 나오는 사이렌처럼 날카롭고 관능적인 눈매를 뜻한다. 한때 한국에서 유행하던 ‘강아지상 vs 고양이상’과 매우 유사하다. 아리아나 그란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는 대표적인 Doe eyes, 메간 폭스, 벨라 하디드, 젠데이아 등은 대표적인 Siren eyes로 꼽힌다.

두 가지 메이크업 트렌드는 모두 ‘눈’에 집중했다. 얼굴의 전체적인 느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위인 만큼 작은 디테일 하나로도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트렌드 안에서도 다양한 표현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그만큼 드라마틱한 연출이 가능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트렌드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것. Doe eyes와 Siren eyes 트렌드의 주요 영상이나 대부분의 튜토리얼이 서양인의 눈매에 맞춰져 있어 따라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국내 셀럽들의 아이 메이크업을 참고해보자. 생각보다 쉽게 활용할 메이크업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톤그로 걱정 NO!

현아

현아의 룩에서 주목할 것은 특히 Doe eyes 연출법. 밝은 탈색모에 맞춘 밝은 브로우, 그레이 컬러 렌즈 등 다소 강해 보일 수 있는 요소가 더해져도 순하고 둥근 눈을 연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눈꼬리에 라인을 빼지 않고, 애굣살과 쌍꺼풀 라인을 이었을 때 만나는 지점까지 넓게 음영을 채워 둥글고 부드러운 눈매를 완성했다. 두 가지 룩 모두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가미된 톤을 사용했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완성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 퍼스널 컬러에 맞는, 원하는 톤을 얼마든지 활용해도 괜찮다.

  둥근 눈매라도 괜찮아

지효

원래 눈매가 둥근 편으로 Doe eyes에 가깝다면 트와이스 지효처럼 컬러 렌즈를 활용해도 좋다. 컬러나 그래픽은 조금 화려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 단, 렌즈의 그래픽 직경이 본인의 홍채 크기보다 커지면 날카로운 느낌이 줄거나 그래픽에 흰자가 비쳐 겉도는 듯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눈꼬리를 올려 그리는 것과 동시에 눈 앞머리를 살짝 채워주면 눈의 각도가 전체적으로 위쪽으로 기울어 보여 둥근 눈매라도 충분히 Siren eyes를 연출할 수 있다.

  EDITOR’S TIP

Doe eyes

Doe eyes의 핵심은 인위적이고 튀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것. 눈 전체나 눈꼬리 쪽에 음영을 주기보다는 아래쪽에 조금 더 무게감을 주는 느낌으로 섀도를 바른다. 너무 텁텁하거나 무겁게 연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약간의 펄감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사슴처럼 순수한 눈망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속눈썹을 최대한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눈매가 원래 둥근 편이라면 속눈썹을 바짝 올리기 보단 둥근 컬로 말아 올려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고, 그렇지 않다면 속눈썹을 바짝 올려 눈을 세로로 확장되어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라인은 점막만 살짝 채우거나 생략하고, 눈꼬리 라인을 빼고 싶다면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깨지 않는 정도로 각도와 길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더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1.5 내추럴 베이지,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문스톤, 지베르니 밀착 센서티브 마스카라 블랙,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 팔레트 #002 쿨 뉴트럴 ,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 라이너 #글라이드 올 다이

1 더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1.5 내추럴 베이지 부드럽게 발리면서 정교한 커버를 돕는 펜슬 타입 컨실러. 언더 점막을 깨끗하고 밝게 톤업하면 한층 맑은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1.4g 7000원. 구매하러 가기

2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문스톤 촉촉한 광채의 펄이 피부에 밀착되어 깔끔하게 빛난다. 너무 밝은 톤보다는 스킨 톤 정도의 컬러를 선택해야 전체적인 메이크업 룩을 방해하지 않는다. 1.6g 5만원대. 구매하러 가기

3 지베르니 밀착 센서티브 마스카라 블랙 가벼운 마이크로 화이버와 2.5mm 초슬림 브러쉬로 자연스러운 속눈썹을 연출하기 제격.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도 좋다. 4g 1만6000원. 구매하러 가기

4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 팔레트 #002 쿨 뉴트럴 활용도 높은 뉴트럴 톤 컬러 구성으로 어떤 피부 톤이든 본인에게 맞는 음영을 연출할 수 있다. 10g 7만4000원대. 구매하러 가기

5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 라이너 #글라이드 올 다이 하이브리드 젤 텍스처로 섬세한 드로잉이 가능하다. 높은 고정력으로 번짐 없이 깨끗한 눈매를 완성한다. 0.35g 3만5000원대. 구매하러 가기

Siren eyes

관능적으로 치켜 올라간 Siren eyes를 완성하기 위해서 날렵하게 뻗은 아이라인은 필수! 이때 무조건 화려하고 높은 라인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눈매가 시원하게 트여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인을 올려 그릴 때 쌍꺼풀 라인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끝이 뭉툭해지지 않도록 샤프하게 빼 그려야 한다. 너무 많은 컬러를 사용하기보단 1~2컬러 정도만을 레이어링 해 깔끔한 눈매를 완성하는 것을 추천. 눈 중앙에 펄을 살짝 올려 입체감을 주면 밋밋하지 않다. 속눈썹은 최대한 바짝 올리고 볼륨 마스카라를 선택할 것. 헤일리 뷔가 중간중간 굵은 포인트 래시가 들어간 인조 속눈썹을 사용한 것처럼 적당한 간격을 두고 속눈썹을 뭉쳐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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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찌 뷰티 스틸로 데피니씨옹 옵스뀌흐 이브 블랙 유연한 펠트 팁이 샤프한 라인을 완성한다. 고채도의 선명한 블랙 컬러로 깊고 강렬한 룩 연출을 돕는다. 0.5g 5만7000원. 구매하러 가기

2 로라 메르시에 매트 아이 컬러 카페오레 까다로운 정제 과정을 거친 고운 입자로 여러 번 덧발라도 텁텁함 없는 맑은 발색력을 선사한다. 2.6g 3만8000원대. 구매하러 가기

3 메이크업포에버 스타 릿 다이아몬드 파우더 #111 Champagne 미세한 광채 펄 입자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투명한 펄감과 균일한 발색력으로 하이라이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2.7g 3만원대. 구매하러 가기

4 겔랑 누아 G 24H 인텐스 볼륨 컬 마스카라 나비의 날개에서 영감 받은 브러시가 볼륨과 컬을 극대화한다. 즉각적인 코팅 효과로 드라마틱한 속눈썹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6g 4만8000원. 구매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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